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명문 사립대학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2015 한국-일본 4개 대학 축구부 국제 친선 경기가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니시가오카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 대학생 축구선수들 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의 고려대, 연세대 선수들과 일본의 와세다대, 게이오대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와세다대학(총장 카마타 카오루)과 게이오대학(총장 세이케 아츠시)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일한국대사관에서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매년 고려대는 와세다대학과, 연세대는 게이오대학과 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고려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연세대, 와세다대, 게이오대를 초청해 4개교 축구부가 친선 교류전을 한 차례 가진 바 있다.
오는 경기는 평소 교류가 있어왔던 고려대·와세다대, 연세대·게이오대 연합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경기는 고려대 안은산 선수의 선취골(전반 17분)로 고려-와세다 연합팀이 앞서나가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고려대 장성재 선수(후반 44분)의 추가 득점으로 최종 스코어 2대 0으로 고려-와세다 연합팀이 승리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한일수교 5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만큼 수준 높은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고려대-와세다대의 팀 컬러가 비슷하고 연세대-게이오대의 팀 컬러가 비슷해 승패를 떠나 대학 축구의 패기와 열정을 양국 연합팀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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