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기업실무 중심 교육 실현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7-01 13:46:47
  • -
  • +
  • 인쇄
LG전자와 6시그마 벨트 상호인증 협약 체결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가 기업실무 중심 교육 실현에 앞장선다.


한양대는 LG전자(대표 구본준)와 지난 6월 30일 한양대 HIT빌딩에서 '6시그마 벨트 상호인증' 등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그마(σ)란 통계학에서 표준편차를 말하며 6시그마는 100만 개 생산제품 가운데 3, 4개의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뜻한다. 즉 품질혁신과 고객만족 달성을 위한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이 6시그마다.


그리고 6시그마 벨트는 6시그마의 능력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쉽게 말해 태권도의 청띠, 홍띠, 검은띠와 같다. 6시그마 자격 제도는 GB(Green Belt), BB(Black Belt), MBB(Master Black Belt) 단계로 구성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한양대와 LG전자는 동등한 6시그마 벨트 인증 기준 운영과 벨트 인증 공동평가를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즉 일반적으로 6시그마 벨트는 기업, 또는 인증 기관서에서 인증하기 때문에 벨트 인증 효력이 해당 인증 기업 또는 기관 내에서만 유효하다.


그러나 이번에 한양대가 LG전자와 공동 추진한 상호인증 프로그램은 한양대에서 인증한 벨트가 LG전자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다. 이에 이번 협약은 한양대가 기업 수요를 반영,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평가함으로써 기업실무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 한양대에서 6시그마 교육을 담당하는 최경석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의 경우 1990년대 중반에 GE로부터 습득한 6시그마를 국내 기업에 처음 전파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한양대는▲기업실무 중심 교과목 운영에 따른 실질적인 산학협력 실현 ▲재학생에게 실습과 프로젝트 활동 기회 제공 ▲졸업생 취업 기회 확대 등의 기대효과를, LG전자는 ▲6시그마 우수인재 우선 추천 ▲기업 필요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 ▲체계적인 문제해결방법론 습득 등의 기대효과를 각각 예상하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MOU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의 6시그마 벨트 상호 인증과 운영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