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안상수 창원시장은 10일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양측은 산업의과대 설립·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의료관광사업, 지역 의료인프라 발전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과대학 설립은 창원시와 창원대의 숙원이다. 창원대는 지난 1992년부터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정부 인가를 받지못했다.
최근 들어서는 산업의과대 설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경남에는 조선업과 기계산업 등 중공업 위주의 제조업체가 몰려 있어 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과 인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산업활동에 따른 건강장애와 직업병에 대한 예방과 진단, 치료에 특화된 산업의과대 설립 요구가 크다.
창원시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한의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지역임을 내세워 창원대 산업의과대 설립 움직임에 적극적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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