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 서울여대서 특강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6-02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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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은 2일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강의에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제주 올레가 그리는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한 서명숙 이사장은 25년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것이 올레길을 만든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올레길’이라는 말은 제주도에서 집 앞에서 마을로 나가는 골목길을 의미한다.


서 이사장은 "올레길을 조성하면서 단순한 골목길을 넘어선 소통과 만남의 공간을 꿈꿨다"며 "올레길을 만들면서 집중한 것은 현존하는 길을 찾아내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서울여대인들에게 자신이 올레길을 개척한 것처럼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인생의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나 자신을 돌아보며 대화하고 싶을 때,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걸어보는 것을 권하면서,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금 꿈을 갖게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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