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인 몽골과의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재홍 총장 취임과 더불어 아프리카, 인도, 몽골 등 세계 전역에 진출하고 있는 조선대는 특히 몽골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국제적인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다. 2014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몽골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인 몽골리안국립과학기술대학(MUST; 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공동 연구를 위한 국제에너지자원연구소를 개설했다. 서재홍 총장과 박대환 대외협력처장은 4월 몽골을 방문해 MUST에서 국제에너지자원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MUST에 이어 조선대도 19일 제1공학관 전기공학과 연구실과 제2공학관 에너지자원공학과 연구실에 국제에너지자원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제에너자원연구소는 전기공학과와 에너지자원공학과를 중심으로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조선대의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소 설립에 이어 9월에는 MUST 자원공학과와 전기공학과 학생 20며 명이 조선대에 온다. 조선대는 몽골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전기공학과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기자재를 MUST에 기증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교류협정을 체결한 몽골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인 몽골 민족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에도 국제에너지자원연구소를 개설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뭉흐바트 몽골민족대 이사장과 한드랙쟁 의과대학장, 다시도르지 국회의원 등 7명의 방문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 서재홍 총장, 문경래 조선대학교병원장, 안종모 치과병원장과 만나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22일 열리는 장미원 개장식에 참석한다.
조선대는 국제에너지자원연구소를 기반으로 몽골뿐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아프라카의 대학과도 본격적인 국제 에너지 자원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조선대 국제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대환 대외협력처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자원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세계 10대 자원 보유국인 몽골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로 한국과 수교 25주년을 맞은 몽골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개발하고 몽골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과물을 산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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