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석좌교수, 서울여대서 젠더관점의 유효성 강조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3-24 1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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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4일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김영란(前 대법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김 교수는 '젠더관점의 유효성-여성 법률가의 경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여성전문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들려줬다.


그녀는 여성 법률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어떤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며 '젠더 관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가 강조하는 젠더 관점이란 여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관점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실현을 통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는 "여성전문가는 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내는 존재이며, 구성원의 성장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대안적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궁극적으로 여·남성 관점 혹은 주류·비주류관점이 아니라, 주류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란 교수는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세계에 맞추어 소수가 배척받지 않는, 다원성을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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