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쿠바 유학생, 남서울대에 입학한다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3-1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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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한국어학당에서 연수 및 한국문화 배울 예정

쿠바에서 한국어 연수를 위한 첫 유학생이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국제문화교류원 한국어 학당에 입학하기로 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인 쿠바 유학생들은 작년 4월 20일 쿠바 아바나에서 첫 시행한 제34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멕시코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추천을 받은 카레림 로레나(여/25세), 베르무데스 마리스베예(여/19세) 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남서울대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 연수 및 한국 문화 등을 배우게 된다.

카레림 로레나 학생은 한국계 쿠바인으로 증조부가 한국인이다. 한국인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쿠바 현지에서도 한국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쿠바로 돌아가 한국회사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대외협력부장 윤태훈 교수는 “미국과 쿠바가 53년만에 국교 정상화 선언 이후 우리나라도 쿠바와 수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첫 쿠바 유학생이 두 나라의 가교가 되어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교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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