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E’, ‘CK’,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등 교육부 사업서 두각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바롬인성교육’과 ‘전문성교육’을 바탕으로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여대는 최근 ‘2014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인성교육 최강 대학으로도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대학저널> 3월호에서는 서울여대 재학생 김기연(사학과 09) 씨와 김해니(언론홍보학과 13)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여대의 우수성과 강점을 알아봤다.
Q. 서울여대의 입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한데요.
김기연(이하 기연): 친언니가 미술전공생이라 서울여대에 실기를 보러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도 언니를 따라서 서울여대를 처음으로 방문했었는데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 그리고 기독교 대학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김해니(이하 해니): 제가 다니던 불암고등학교가 서울여대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여대에서 진행하는 고3 대상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1대 1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참 잘 챙겨주는 ‘착한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여대는 1957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2차 총회에서 서울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해 1958년 재단법인 정의학원이 인가를 받았다. 이후 1960년 서울여자대학 설립인가를 받고 1961년 4월에 개교한 기독교 대학이다.
서울여대는 고교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4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서울여대가 전국 6위에 해당하는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입시전형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발하는 것으로, 서울여대의 대입전형 개선 노력과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Q. 서울여대에 재학하면서 느끼는 최대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기연: 저는 우리 대학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게 SWELL(스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스웰을 통해서 제 영어실력이 급상승했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2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1학년 때부터 시작했으면 준원어민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로그램이 정말 알차요.
해니: 우리 대학에서 유명한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대의 올곧은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른 인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선배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서울여대생들은 뭔가 많이 다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또 우리 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많이 선정돼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해외유학의 기회도 자주 있어서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SWELL(Seoul Women’s University English Language License)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24시간 영어로만 말하고, 듣고, 생활하는 몰입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학내에서 이뤄지는 몰입형 영어교육으로 굳이 어학연수를 나가지 않더라도 영어실력을 기를 수 있다. 학과공부와 병행하는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시간을 이용해 영어집중교육을 받는 통학SWELL, 공강시간 혹은 방과후를 이용해 토익, 토플 등 선택 수강할 수 있는 영어단과 강좌, SWELL 선생님과 원하는 영역을 1대 1로 집중 지도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 등이 운영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통학SWELL과 5주간 함께 생활하며 24시간 영어를 쓰는 강도 높은 합숙 SWELL도 진행된다.
바롬인성교육은 국내 최초이자 서울여대 개교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온 RC(Residential College) 공동체 교육이다. 서울여대생들은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줄 알며, 글로벌 시민 소양을 갖추고,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실천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3가지 핵심 재정지원사업인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대학 특성화(CK) 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운영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여성 벤처 활성화사업거점대학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 강화사업 등에 연속 선정되며 서울여대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Q. 학교 시설은 어떤가요. 여대라서 보안문제도 신경쓰일 것 같은데요.
기연: 저는 최근에 신설된 50주년기념관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외벽이 유리로 돼 있어서 햇빛이 잘 들고 쾌적한 느낌이어서 이곳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학교 자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신설된 건물이 많아 대부분의 건물들이 깨끗한 느낌입니다. 수험생들이나 고교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면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해니: 보안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샬롬하우스)는 정맥인식 출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재학생들도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이 아니면 절대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통제실에서는 직원분들이 CCTV를 항상 보고 계셔서 학생들이 사전에 신청하지 않고 늦게까지 학교 건물에 남아있으면 바로 출동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남학생 출입금지예요.
개교 50주년이던 2011년 제2창학의 원년을 선언하며 그 첫 삽을 떴던 50주년기념관.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학교 초입에 위치한 50주년기념관에는 대학의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과 공동체 학습을 위한 강의실 및 세미나실, 교수연구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첨단 강의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인프라는 물론,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생편의시설이 대거 구축되면서 서울여대 구성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공간이다.
Q. 최근 서울여대의 인지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재학생으로서 피부로 느끼는 점은.
기연: 최근 서울여대가 서울여신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예쁜 여학생들이 많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대학 홍보 모델들이 모두 재학생들이라 더욱 그렇게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서울여대를 다닌다고 하면 ‘서울여대생들이 그렇게 정말 예쁘냐?’며 물어오기도 합니다.
해니: 저는 재학생 모교 방문단에서 재학생 입학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멘토로서 모교를 방문하면 ‘서울여대’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열광적인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서울여대를 너무 좋아합니다. 실제로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나 정시 경쟁률을 봐도 서울여대의 위상이 과거와는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여대가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입학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경우 724명 모집정원에 5119명이 지원해 7.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1000여 명 늘어나며 전년도에 기록한 5.33대 1의 경쟁률 대비 대폭 상승했다. 수시모집의 경우도 전체 1072명 모집에 1만 930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1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기학과인 언론영상학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5명모집에 531명이 지원, 무려 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Q. 마지막으로 미래의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기연 : 어느 대학을 가든지, 본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국내외 여느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해도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적극적으로 찾고 활용한다면 어느 대학을 가든지 명문대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니: 나 자신을 빛내줄 수 있는 대학을 찾길 바랍니다. 저는 서울여대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여대가 아니었으면 못했을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을 빛내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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