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진완 교수, 국내 첫 'ACM SIGMOD' 최우수논문상 수상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7-11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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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분야 최고 권위… 총 372편의 논문 가운데 선정

▲KAIST 정진완 교수
KAIST(총장 강성모)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는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미국컴퓨터학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데이터베이스 분과(SIGMOD,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에서 정 교수는 홍콩중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국내 연구자가 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초대형 데이터베이스 학술대회(VLDB)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로 39번째인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72편의 논문이 제출돼 76편이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고 그중 단 한 편이 최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거대 그래프의 삼각형 탐색, Massive Graph Triangulation)에서 연구팀은 컴퓨터의 주기억장치에 저장할 수 없을 만큼 큰 그래프에서 모든 삼각형을 신속히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소셜네트워크 등 방대한 그래프로 표현되는 구조체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국제 전산학계에서는 전산분야의 빠른 기술발전 특성상 새로운 연구가 우월한 것으로 인식돼 대학, 교수, 연구과제의 심사와 실적평가에서 주요 국제학술대회의 논문 실적이 SCI 저널 논문 실적보다 더욱 중요하게 사용된다"며 "국내 학계에서도 이 분야 국제학술대회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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