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병욱 교수팀, 경주마 전사체 세계 최초 완벽 해독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26 1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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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운동 유전자 기능 규명에 큰 단서 제공… SCI급 국제학술지 최근 게재

▲조병욱 교수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조병욱 교수와 대학원생 도경탁(박사 10학번), 조현우(석사 11학번) 씨가 세계 최초로 경주마의 전사체 해독 및 유전자 맵 구축에 성공해 최근 온라인 의학전문지인 ‘BMC Genomics(BioMed Central Genomics)’지에 게재했다.


게재 논문은 ‘RNA-염기서열해독기법을 이용한 더러브렛 경주마의 운동 전·후 전장전사체 분석(Whole Transcriptome Analyses of Six Thoroughbred Horses Before and After Exercise using RNA-Seq)’이다.


이 논문에는 조병욱 교수(대표저자)와 부산대 김희수 교수, 한경대 박경도 교수, 한국게놈연구재단 박종화 소장, 테라젠이텍스 박종선 박사 등의 1년에 걸친 공동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2009년 말 게놈 프로젝트(Horse Genome Project) 완료 후 차세대 DNA 시퀀싱(NGS : 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인 ‘HighSeq 2000’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말 전사체를 완벽히 해독해낸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novel Unigene(유전자를 대표하는 DNA 절편) 1만7493개를 추가로 발굴했으며, 전사체 영역에서 SNPs(단일염기다형성) 18만2722개와 INDELs(염기의 삽입 혹은 결손) 7251개를 발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경주마의 운동 전·후 근육조직과 혈액에서 차등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들의 패턴을 조사함으로써 경주마의 운동능력과 관련된 다량의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하는 데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기반 과제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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