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전문대 적극 지원"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11 1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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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취임‥박근혜 정부 초대 교육 수장 '주목'

▶서남수 장관.(사진 출처:교육과학기술부 공식 홈페이지)
앞으로 지방대와 전문대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교육 수장인 서남수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은 11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서 장관은 현재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관계로 교육부 장관이 아닌 교과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먼저 서 장관은 창의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자녀의 미래 행복을 위해 시험 성적을 높이고 좋은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애쓰시는 우리 학부모님들의 교육열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다만 아이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일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는 학벌이나 스펙보다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끊임 없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풍부한 인성을 갖춘 사람들이 성공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한결같이 예언한다"며 "이러한 창의력과 품성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 장관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믿고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유아교육 내실화 구상도 제시했다. 서 장관은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를 믿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편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누리과정을 포함한 유아교육이 학부모님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각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관 취임 전 위덕대 총장을 지낸 경력이 있는 서 장관은 대학, 특히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지방대와 전문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확인했다.


서 장관은 "박근혜 정부는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면서 "지방대와 전문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 그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장관은 대학의 자율성 보장을 강조하면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도 주문했다. 서 장관은 "자율성은 대학의 생명이다. 저는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대학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런 뜻에서 대학 사회도 사회적 책무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입 제도 개선도 예고됐다. 서 장관은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과열된 대학 입학 경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대학의 관심과 협력이 있으면 그 해결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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