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간강사 사기 진작 앞장"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2-28 09:53:41
  • -
  • +
  • 인쇄
우수 시간강사 포상‥상장 및 교재 개발 위한 상금 수여

최근 시간강사의 처우 문제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강의와 학습지도에 성실히 임하며 대학 교육에 기여한 우수 시간강사를 매년 선발해 오랜 기간 포상해온 지역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신일희 총장, 우수 시간강사 15명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시간강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 150만 원을 수여했다. '우수 시간강사'란 최근 2년 연속 계명대에서 강의를 담당했고 학생들로부터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은 강사를 뜻한다.


계명대는 시간강사의 교육 열의와 사기를 높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계명대는 포상인원을 14명으로 시작, 매년 15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126명의 우수 시간강사를 대상으로 포상했다.


시행 첫 해에는 순금반지(2돈)를 부상으로 수여했지만 이 제도에 대한 시간강사들의 호응이 좋고 교육과 관련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는 우수 시간강사의 교재 개발을 돕기 위해 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시간강사로 선정된 황수정(28, 경영학과 전공과목 담당) 씨는 "아직 강의경험이 많지 않은데 이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강의와 학생지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씨는 "평소 목표 설정, 진로 선택 등 현재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정보를 제공, 상담하고 학생들과 함께 공모전을 준비했던 강의 외 활동들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업 못지않게 대학시절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