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변호사, 서울대에 장학금 기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20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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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호·오양호 변호사, 3억 원 쾌척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오용호 변호사, 오연천 서울대 총장, 오양호 변호사.
가족을 추모하며 서울대(총장 오연천)에 기부를 실천한 형제 변호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오용호(61, 변호사) 씨와 오양호(51,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씨 형제는 20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오연천 총장에게 희망장학기금으로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오 씨의 부친인 故 오영일(前 전북교육청 학무국 장학관) 선생과 형제 故 오봉호(1982년 서울대 의대 졸업) 씨를 추모하며 이뤄졌다.


오 씨 형제는 기금을 故 오봉호 씨 아들이 재학하고 있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를 비롯해 의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용호 변호사는 "5남매 중 4남매를 서울대에 합격시킨 부친의 생전 가르침과 정신과 전문의로 군의관을 마치고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모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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