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효시 ‘전북대 4.4 운동’의 주역 만난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4-17 1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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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4.4운동 주도한 전대열 동문 초청특강 마련


▲전북대 4.4운동을 주도한 전대열 동문.
전북대가 오는 4.19 혁명 51주년을 맞아 전북대 4.4 운동의 사건과 기록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역사관·박물관(관장 김승옥)과 총학생회는 ‘전국 최초의 학생 데모, 전북대 4.4운동의 주역을 만나다’ 특별강연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강연의 강사는 전대열 동문(당시 전북대 정치학과 3년)으로 그는 4.4 운동을 주동했을 뿐만 아니라 4.20 운동에서 고등학교 학생조직과 연결해 활발한 시위를 전개했다. 그는 이번 특별강연에서 생생했던 당시의 학생운동사를 후배들과 지역민들에게 풀어 놓을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연은 취업과 학업 성적에 집중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전북대의 역사성과 학생의식을 고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4.4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전대열 선생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당시의 생생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4.4 운동은 4.19 혁명을 주도한 대학생 데모의 효시로 평가되고 있다. 이 운동은 1960년 3.15 부정 선거(정ㆍ부통령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조직적으로 개표를 조작한 선거)에 항의하는 규탄 시위가 마산을 시작으로 전국화되는 과정에서 1960년 4월 4일에 방학을 마치고 개강한 전북대 학생들이 대학 정문에서 집단적인 데모를 주도한 최초의 학생운동이다. 4.19 혁명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며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학생혁명으로 제2공화국의 출범을 있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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