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학에서 세계의 대학으로"

서울시립대가 2000년대 들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03년 이후 7년간 대학 예산과 시설은 2배 수준으로 확대됐고 해외교류대학 수는 100여 개 증가했다. 질적인 면에서도 국내 최초 건축학교육 인증을 비롯해 공학교육 및 경영학교육 인증 획득,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대학 국제화 본격 추진 등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6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2단계 BK21사업 14개 과제 선정, 인문한국사업 선정,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부의 교육과 연구 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이자 세계적 도시인 서울특별시가 설립·운영하는 서울시립대, 이제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상과 명성을 갖추게 됐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7년간 외부연구비를 4000억 원 이상 유치했고 1600억 원의 대규모 국책 다년 연구과제를 확보했다. 현재 교수 1인당 연간 연구비 수주액은 국내 최고 수준인 1억5000만 원이다.
시설 또한 캠퍼스 중장기 발전계획(캠퍼스 마스터플랜 2018)을 수립, 오랜 염원이던 기숙사를 개관했으며 정보기술관, 법학관 등을 준공했다. 현재 종합교육연구동 건립, 운동장 개발, 국제학사 건립, 신본관 건립, 중앙로 개발 등 대대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문 개축, 학교 앞 상징조형물 설치, 학교 입구 환경개선사업 등도 잘 마무리돼 서울시립대는 새로운 캠퍼스의 위용을 갖췄다. 발전기금으로 강원도 춘천시 강촌에 14만평의 부지를 구입, 서울시립대 최초의 수련원을 건립·운영하고 있다.
특성화 분야, 도시과학·세무학 ‘최고’
서울시립대의 특성화 및 비교우위분야는 도시과학과 세무학이다. 서울시립대는 대학 특성화를 통한 비교우위 전략으로 지난 15년간 크게 발전한 것은 물론 강소대학의 이미지를 굳혀왔다.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대학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대학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가 설립?운영하는 대학인 서울시립대는 도시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과학 분야로의 대학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도시과학 특성화로 서울시립대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연속 교과부로부터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건축학 교육 국제인증을 최우수등급으로 획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에서 교육역량강화사업, BK21사업, 중점연구소 사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또 다른 대학 특성화 분야는 세무학이다. 서울시립대는 국내 최초로 4년제 세무학과를 만들었고 현재는 세무전문대학원과 조세재정연구소까지 갖춘 국내 최고, 최대의 세무학 교육·연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작년 개원한 법학전문대학원의 특성화분야도 조세법이다.
커뮤니케이션·업무수행·글로벌 역량 갖춘 인재 양성
서울시립대는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역량, 업무수행 역량, 글로벌 역량을 고루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글쓰기’ 과목과 ‘발표 및 토론’ 과목을 1학년 필수로 지정, 소규모 클래스로 우리말과 글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을 1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크게 강화, 영어가 일정 수준이 되지 못할 경우 졸업을 못하는 영어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무수행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전공교육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 학생들은 모두 복수전공을 하거나 아니면 심화전공을 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 해외테마여행인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인턴십, 선진도시탐방,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 ‘최상위권’
서울시립대는 학생 정원 대비 국가고시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권이다. 세무사 합격자 수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공인회계사 합격률도 학생 수 대비 전국 5위(2009년 합격자수 전국 9위)다. 최근 10년간(1998~2007) 사법시험 합격자 수는 전체 순위 14위, 입학정원 대비 합격자 비율은 전국 7위다. 행정고시, 기술고시, 입법고시 등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환경 분야 기술고시의 경우 ‘서울시립대 마피아’란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합격자가 많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취업박람회, 학년별·수준별 취업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모든 3학년 학생에 대해 ‘진로상담’ 교과목을 필수로 할 방침이다.

나군 일반전형 정원 70% 수능 100% 우선선발, 나머지 30%는 수능70%+학생부30%
서울시립대학교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유지한다. 가군에는 자유전공학부와 예체능계열 학과를, 나군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을, 다군에서는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일부 학과를 모집한다. 다군의 경우 전년도와 달리 자연계열 일부 학과도 선발한다. 또한 자연계열의 경우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전년도 15%에서 20%로 확대했다.
모집인원이 643명으로 가장 많은 정시 나군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에서는 모집 인원의 70%는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뽑는다. 나군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도 치러진다.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등 4개 전형에서 서류(수능, 학생부 포함) 40%, 심층면접 60%를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 수, 외, 탐 중에서 3개 이상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는 2개 이상 3등급 이내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33명, 예체능계열 136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를 적용하고 예체능계열의 경우는 학과별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4~6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단 음악학과의 경우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20%, 학생부20%, 실기 60%를 적용한다. 다군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일부 학과, 자유전공학부에서 1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반영 영역과 비율이 각기 다르다. 인문계열은 언어 25%, 수리 30%, 외국어 30%, 사회/과학 15%,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30%, 과학 20%이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와 환경조각학과는 언어 50%, 외국어 50%를 적용한다. 생활체육정보학과는 언어 40%, 수리 20%, 외국어 4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의 반영지표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가 활용된다.
학생부는 교과영역 90%에 비교과영역(출결사항) 10%가 석차등급으로 반영된다.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은 전학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4개 교과의 전과목 중 각 교과별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과목이, 자연계열은 사회 대신 과학 교과 등 4개 교과 3과목이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은 전학년 국어, 영어 교과 전과목이 반영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학과마다 다르다. 음악학과는 전공별 별도 주제가 부여되고, 산업디자인학과는 발상과 표현(종이크기 : 3절)이, 환경조각학과는 조소(인물두상), 생활체육정보학과는 체전굴, 제자리 멀리뛰기, 서전트점프, 100m 달리기(우천시 10m 왕복 2회 달리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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