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구로구 보건소, 임산부 대상 '기후미식' 특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8-26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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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식품영양학과가 20일 구로구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기후미식' 특강과 튼튼간식연구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유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지난 20일 구로구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임산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미식' 특강과 튼튼간식연구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기후 취약 음식과 환경영향이 낮은 식단의 건강 우수성, 기후위기가 우리 가족 식탁에 미치는 영향, 기후미식 실천원칙 등을 다루며 임산부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성과발표회에서는 유한대 튼튼간식연구소 1기 담당자와 학생들이 그동안의 활동과 개발한 제품들, 영양 지식 관련 포스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매월 ‘쿠키 오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간식으로 시식회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학생들이 임산부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해 직접 개발한 간식을 시식해보니 생각보다 맛도 좋고, 알레르기 걱정 없이 칼슘 같은 필수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다”라며 “SNS를 통해 레시피도 함께 제공되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튼튼간식연구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임산부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받아 레시피를 개선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이론으로만 배운 영양학 지식을 실제 제품 개발에 적용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 홍지혜 학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영양학과 실용적인 건강관리를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요구를 접목해 임산부들의 영양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 식품영양학과와 구로구 보건소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현재 ‘튼튼 간식 연구소 서포터즈’, ‘쿠키 오는 날’ 프로그램, 영양사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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