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영(가운데) 총장 등 한신대 관계자들이 5일 창의융합라운지 '꼼지락(kkom知樂)'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조영훈 기자 |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창의력은 그저 서로를 연결하는 것(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스티브잡스-
한신대학교 강석원 교수가 '창의력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강의에서 인용한 말이다.
한신대에 학생들이 서로를 '연결'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한 데 모을 공간이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창의융합라운지 '꼼지락(kkom知樂)'이 5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강성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80명이 참여했다.
'꼼지락'(kkom知樂)은 창의성이 꼼지락 피어난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혜로울 지(知)와 즐길 락(樂)의 한자를 써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지혜롭게 소통함으로써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꼼지락'은 특히 공간 구축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 계획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주도했다. 위에서 아래로의 공간 탈바꿈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bottom up)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을 통해 학생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 계획에 녹여냈다. 이로써 테마와 분위기, 공간 배치 외에도 색, 유리의 투명도 등 하나하나 학생들의 손길이 담겼다. 계획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학교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사업계획서 발표를 위해 학생 대표로 나온 사회학과 20학번 송정윤 학생은 "제안했던 리모델링 방안이 실현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 내 손으로 직접 학교를 개선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
공간의 이름 또한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학생 공간 확보를 위한 교직원들의 양보 정신도 빛났다. 부족한 학생 공간을 위해 도서관장실, 행정실로 쓰이던 공간을 학생들에게 내준 것이다.
강 총장은 "부화, 싹틔움 등 새로움이 시작될 때는 늘 '꼼지락'이 있다"고 말했다. 한신대 학생들이 기존의 것을 부수고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꼼지락'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