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제6·7대 총장 이·취임식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2-23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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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가 23일 제7대 총장 김정선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디지털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학교법인 동서학원 부산디지털대학교가 23일 교내 콘서트홀에서 총장 이임 및 제7대 총장 김정선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에서 제6대 최원일 총장은 “지난 4년은 저 개인의 시간이 아니라 부산디지털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우리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학의 성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모든 구성원의 열정과 책임감 위에 이루어진다”며 교수와 직원, 그리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7대 총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김정선 박사는 취임 선서를 통해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디지털대학교의 미래를 향해 구성원과 함께 책임 있는 첫걸음을 내딛겠다”며 “설립 이후 원격교육의 길을 개척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존중·계승하면서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며 “AI 교육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디지털대학교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분명하게 준비하겠다”는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향후 4년간의 주요 과제로 ▲AI 기반 맞춤형 교육체계 전환 ▲평생학습 중심 성장 지원형 대학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국제화 확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대학 브랜드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기술의 확장을 통해 학습자의 삶과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을 실천하되, 사람을 세우는 교육이라는 대학의 본질을 지키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최원일 총장은 교직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품질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을 고품격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영문 콘텐츠 개발과 미얀마 대학 대상 교육 컨설팅은 온라인 교육의 국경을 허무는 선도적 모델이었다”고 국제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정선 신임 총장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로서 학문적 성취와 국제적 감각,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사회 만장일치 선임에 걸맞게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축사에서 “부산디지털대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해왔다”며 “교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사이버대학은 삶의 새로운 길을 여는 희망의 터전”이라며 “AI 대전환 시대 속에서 사이버대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리더십과 따뜻한 배려, 냉철한 통찰을 겸비한 지도자”라며 “학문적 성취와 국제 네트워크가 대학의 새로운 도약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선 신임 총장은 이화여대에서 제약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럿거스-뉴저지 주립대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동서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인사평가처장, 대학원장, 총괄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 총장은 동서대 재직 동안 한-아세안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 공동조직위원장, 세계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INWES)의 회장 등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2019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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