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 달린 치료사’가 마음 치유해줘요”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11-02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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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운영

‘2023 연암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에서 이웅종 교수(맨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는 1일 ‘2023학년도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암대는 재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매 학기 ▲자연 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학교 정원 힐링 프로그램’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도와주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와 재학생 20명이 참여해 1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다. 매개견과의 직접적인 신체활동 등 다양한 상호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프로그램 세부 활동으로 ▲매개견과 캠퍼스 산책 ▲동물교감 레크레이션 활동 ▲매개견과 장애물 달리기 ▲펫 아로마 테라피를 이용한 교감 마사지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매개견을 이해하고, 친밀감과 상호 교감을 형성해 볼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가운데 참가자의 호응이 높았던 동물교감 레크레이션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전문 반려동물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반려견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도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혔다.

또한, 펫 아로마 테라피 활동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매개견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윤아 학생(동물보호계열 2학년)은 “매개견과 함께 아로마테라피를 체험하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열어 대화해보는 교감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찾게 된 마음의 안정이 오랫동안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실 김원태 실장(학생홍보처장)은 “동물매개치료는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하지만 매개견을 통해 다른 학생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는 연결고리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만의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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