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범수·안지영 교수팀,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5-09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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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범수 교수, 안지영 교수, 칼레드 아부아이타 박사, 안근아 초빙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 김범수 교수와 미생물학과 안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항생제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치료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8일자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천연물질과 광치료를 결합한 나노 전달 시스템을 통해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술을 제시한 것으로,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4)의 6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천연 항미생물제인 카바크롤(Carvacrol)과 베르베린(Berberine)을 사용하고, 이들을 내성균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금속 유기 구조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의 일종인 제올라이트 이미다졸레이트 구조체(ZIF)를 활용했다. 여기에 더해 근적외선(NIR) 레이저를 이용한 광감각제 기반 광역학 치료(PDT) 및 광열 치료(PTT)를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과 같은 고위험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안했다.

특히, 항생제 내성균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그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김범수 화학공학과 교수, 안지영 미생물학과 교수, Khaled AbouAitah(칼레드 아부아이타) 화학공학과 박사, 안근아 생태환경독성연구소 초빙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세종과학펠로우십, 이공분야 대학 중점 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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