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진학에 관심을 가지는 수험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주요 약대와 치대에서는 한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한국어 특별입시(조기입시)’ 제도를 도입해 국내 수험생들의 해외 진학 문턱을 낮추고 있다.
특히 4월 12일 북해도의료대학을 시작으로 26일 기후의료대학까지, 매주 주말 일본 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들이 한국 수험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4월 정식 입학에 앞서 약 10개월간 국내에서 체계적인 위탁 교육을 받으며 일본 현지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험 과목은 대학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화학, 생물, 수학, 영어 등 기초 과학과목이 포함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강점을 가진 과목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북해도의료대학과 치바과학대학은 약학과 입시에서 영어, 화학, 생물을 공통으로 평가하는 반면, 나가사키국제대학과 호쿠리쿠대학은 수학과 화학 실력에 중점을 둔다.
입학 후 학생들은 ‘브릿지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국내 위탁 교육을 통해 700시간의 일본어 집중교육과 250시간의 기초 의약학 선행학습을 병행한다. 이는 일본 현지 학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유급이나 중도 탈락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는 “일본어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과학 및 기초 학문 역량이 탄탄한 수험생에게 한국어 조기입시는 실질적인 진학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합격 이후 10개월간 진행되는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하는 것이 유학생활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일본 약대와 치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일본 약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이는 현지 취업뿐 아니라 국제 의료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한국어 조기입시’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스카이어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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