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RISE사업단, 지역 완결형 순환경제 모델 제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2-26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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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환경제 국회포럼’ 공동 개최

충북대 RISE사업단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순환경제 국회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충북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이 순환경제 산업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책 논의를 이끌었다.


충북대 RISE사업단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순환경제 국회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음식물·생활쓰레기 등 순환자원을 ‘발생지 처리’ 원칙에 기반해 에너지화하는 지역 완결형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대 RISE사업단과 김영배·복기왕·송재봉·최혁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에너지 공기업,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순환경제의 산업화 가능성과 입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반영운 도시공학과 교수(RISE사업단 충북순환경제인재양성센터장)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 순환경제 전환의 필요성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 주최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기조발제에서 김도원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장은 ‘순환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외 동향과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반영운 교수는 ‘순환경제 기반 생태산업개발(EID)’ 발표를 통해 발생지 처리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전환과 지역 완결형 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정태 ㈜JT에코비즈 대표의 ‘AI 기반 폐플라스틱 고품위 선별 및 재활용 시스템’ ▲서래원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 본부장의 ‘돈이 되는 가축분뇨, 지역문제에서 국가자원으로’ ▲이봉주 한동대학교 첨단융합학과 교수(㈜MPG사이언스 CTO)의 ‘지속가능한 생활쓰레기 열분해 및 자원화’ ▲임승훈 ㈜동남아이엠지 대표(㈜동남리얼라이즈 CTO)의 ‘돈이 되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등 4건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발제자들과 국회의원들이 패널로 참여해 ‘발생지 처리’ 원칙 실현 방안, 분산형 에너지 체계 전환, 규제 개선 및 입법 지원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대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충북 순환경제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이 정책·산업 현장과 연계한 공론의 장을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 순환경제 전환을 이끌 인재양성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가축분뇨, 생활쓰레기, 폐플라스틱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에너지 및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구체적 모델을 공유하고, 기술·정책·산업을 연계하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순환경제 관련 입법과 지역 기반 산업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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