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 강화 주요 과제는 생성형 AI·교원·대학 국제화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2-26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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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6 대학 총장 설문 조사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6일 2026년 정기총회를 맞아 실시한 ‘2026 KCUE 대학 총장 설문(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대학 총장들의 주된 관심 영역 1위는 ‘재정지원사업(정부, 지자체 등)’(72.9%, 102개교), 2위는‘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3.6%, 89개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에 대한 관심도가 전년 대비 14.3%p(26.4→40.7) 대폭 상승하며 새롭게 상위 5위권 내로 진입했다. 이는 대학들이 교육 내실화와 환경 개선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정책(가이드라인 등)을 ‘채택’중인 대학은 40.0%(56개교)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환경에서 학생 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선 추진 과제로는 ‘평가 기준 명확화’와 ‘과정 중심 평가’가 공동 1순위(가중치 반영합계 199점)로 나타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투자해야 할 영역은 ‘우수 교원 유치 조건 개선(가중치 반영합계 239점)’이 1순위로 나타났다.

차등보상제 또는 교원 성과급 운영은 ‘운영 중, 전면 확대 필요’와 ‘미운영 중, 향후 도입 추진’이 각각 29.3%(41개교)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성과급 및 처우개선에 투입할 가용 재원 한계(가중치 반영합계 252점)’가 제도 개선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다.

정부의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정책 성공을 위해 대학이 우선 지원을 요구한 사항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이 1순위(가중치 반영합계 214점)로 나타났으며, 이어 ‘지역사회 연계 및 정주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점 추진 국제화 분야(가중치 반영)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장기: 학위과정 등)’가 1순위(가중치 반영합계 344점)로 나타났고, 이어‘해외 대학과의 공동·복수학위제 및 트위닝 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나타났다.

양오봉 회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대학 현장의 관심이 양적 확장을 넘어 질적 내실화 및 경쟁력 제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글로벌 도약에 매진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규제와 재정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투자 및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며, 이것이 곧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핵심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192개교 회원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40개교(응답률 72.9%) 총장들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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