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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제목은 오랜 기간 돌에 새겨졌던 기록을 되짚어 본다는 의미로 ‘어석천추語石千秋’이다. 어석(語石)은 청나라 말기의 대표적인 금석학자 섭창치(葉昌熾)의 책 이름으로 돌에 새겨진 기록을 의미하며, 천추(千秋)는 천 번의 가을, 장구한 세월을 의미한다.
중국 섬서한당석각박물관(陝西漢唐石刻博物館)은 섬서성(陝西省) 서안시(西安市)에 자리 잡은 중국 제일의 민영박물관으로 다양한 고대 석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 선보이는 유물들은 섬서한당석각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석각(石刻)들을 탁본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며, 서체의 변천이 두드러져 학술적인 가치 또한 매우 큰 자료들이다. 해당 탁본들은 충북대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문가의 탁본 시연회에 이어 김영관 사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섬서한당석각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 및 문화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한·중 학자들의 콜로키움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범철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자료는 중국 고대 묘지 탁본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고 서체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로서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서체의 멋과 맛을 느끼길 바란다. 또한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돼 세계화와 지역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박물관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앞장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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