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박종혁 기자] 교권 이슈와 학부모 민원 증가, 학생 정서 문제,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업 전문성뿐 아니라 감정 관리와 학급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대응 역량까지 요구되면서 교원 연수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요구에 맞춰 (사)한국인성교육협회는 교사의 핵심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교원 맞춤 통합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라인업은 △교사 정서 회복 △학급 운영 기반 인성교육 △디지털 윤리 및 시민성 교육의 세 영역으로 구성됐다.

먼저 ‘마음용 특강’은 교사의 감정노동과 소진 문제를 다루는 정서 회복 중심 연수다. 거울 명상과 감정·생각·행동의 구조 탐색을 통해 교사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협회는 교사의 정서 안정이 학급 분위기와 학생 관계 형성의 출발점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인성구조대 워크숍’ 프로그램은 학급 운영과 직접 연결되는 체험형 인성교육 연수다. 인성교육진흥법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 공동체 의식을 다루며, 교사가 수업과 창체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운영돼 학급 운영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윤리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은 AI와 SNS 확산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딥페이크, 가짜뉴스, 저작권, 온라인 갈등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교사가 학생 지도를 위한 방향성과 기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회는 세 프로그램이 독립 운영은 물론, 통합 구성 시 교원의 ‘정서-관계-환경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즉,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정서), 학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관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환경)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방식이다.
한국인성교육협회 관계자는 “최근 교원 연수는 단순한 정책 전달이나 이론 중심 강의를 넘어, 교사의 실제 고민을 다루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통합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 소진 예방, 학급 운영 안정, 디지털 갈등 대응이라는 현장 과제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성교육협회는 인성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협회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원 맞춤형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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