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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작가. |
저자 박재연은 2024년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로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잠을 이루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졌으며, 빛과 소리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지만 여러 병원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스스로 자료를 찾아 나서는 계기가 됐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책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과 불안, 만성피로, 과민 반응 등 다양한 증상을 둘러싼 배경을 살핀다. 저자는 의료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당사자의 입장에서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재연은 자신의 상태를 설명할 단서를 찾기 위해 과학 문헌을 폭넓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생화학, 뇌과학, 환경독성학 등 여러 분야의 학술 자료를 살피며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과 일상 속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누베다에 따르면 『불안의 과학』은 개인의 경험을 단순한 체험담으로 풀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몸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보다 넓은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데 무게를 둔다. 의학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영역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점도 책의 특징으로 꼽힌다.
저자는 이 책이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재연은 병원 검사 결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불편을 겪는 이들이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작은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간 전 원고를 접한 베타 독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고통이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돌아보게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다만 책에 담긴 내용은 저자의 경험과 자료 해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개인마다 증상과 체감하는 변화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베다는 현대 의학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영역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탐구하는 연구·출판 브랜드다. 『불안의 과학』은 6월 5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누베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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