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용사, 동국대 학생 10명에 장학금 쾌척

이선용 기자 | honaudo4@hanmail.net | 기사승인 : 2023-10-24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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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사 장학생들과 동국대 관계자들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금용사가 동국대에 1천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을 대신해 주지 다정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총장,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과 금용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날 51회를 맞이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금용사에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취지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고, 우리대학에 먼저 연락을 해 기부의사를 밝혀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장학생들도 장학 활동을 열심히 하여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생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넉넉한 상황이 아님에도 미래 불자들을 위해서 소중한 정재 내어주신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이 고마운 뜻에 보답하는 일은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청년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용사 주지 다정스님은 “회주 혜선스님은 평소 굉장히 검소하신 분으로 저 역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일에 힘을 보태야겠다는 결연한 마음가짐을 하게 됐다”며 “미래를 빛낼 우리학생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감동적인 마음이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작학생은 “대가 없는 베풂이 얼마나 크고 따뜻한 손길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사회의 어른이 되어 청춘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할 때 대가없이 손길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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