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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통상개발장관·원예 산업 사절단이 연암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암대학교는 2월 13일 네덜란드 아우케 더 브리스(Aukje de Vries) 통상개발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네덜란드 관계자 28명이 연암대를 공식 방문하고, 연암대 스마트팜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GreenTech Innovation Center)’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연암대와 LG그룹은 최첨단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네덜란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이날 공식 방문 행사에는 연암대 육근열 총장을 비롯해 LG CNS 오중수 담당과 LG사이언스파크 이종명 실장 등 LG계열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측은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포함한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18명과 네덜란드 원예 산업 사절단 10명 등 총 28명이 방문했다.
네덜란드 원예 산업 사절단에는 프리바(PRIVA)와 라익 즈완(Rijk Zwaan) 등 시설원예 관련 기업과 와게닝겐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렌티즈 교육 그룹(Lentiz Education Group) 등 농업·원예 교육 및 연구 기관, GI-벤처스(Green Initiative-Ventures) 등 농업 투자기관 전문가들이 동행했다.
이날 방문 행사는 연암대학교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인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연암교 육근열 총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네덜란드 방문단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를 둘러본 뒤, LG전자와 LG CNS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 소개를 들었다.
견학 과정에서 네덜란드 관계자들은 자동화 설비와 재배 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화면 등을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2025년 7월 새롭게 개관한 연암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재배 환경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정밀 제어하고, 전용 작물 재배연구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이다.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LG CNS,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와 협력해 조성한 복합 교육·연구시설로서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함께 이뤄지며, 현장형 교육·연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 내부의 재배연구실과 자동화연구실에는 LG CNS의 Farm OS, Vertical Lift 자동화 시스템, 4-Way Shuttle 기반 무인 재배 설비와 LG전자의 맞춤형 항온항습 공조기 등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현장 견학에 나선 네덜란드 방문단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며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기술적 완성도에 주목했다.
이어 LG CNS 금형섭 총괄과 LG전자 김준태 리더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에 도입된 첨단 스마트팜 설비와 통합 환경제어 솔루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은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기업과 와게닝겐대학교가 연암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협력 사례’로 평가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구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대학 내에서 첨단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는 환경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농업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암대는 지난 10여 년 동안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기관 및 선도 기업들과 인재 양성, 교육 지원, 기술 실증, 전문가 세미나 등 실무 중심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연암대는 2016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와 학술 및 학생 교류, 교육프로그램 및 연구 협력, 스마트팜 온실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스마트팜 온실 실습환경을 구축했다.
이후 ▲2020년 주한 네덜란드 대사 초청 특강 ▲2023년 네덜란드 스마트팜 전문가 초청 세미나 ▲2024년 와게닝겐대학교·충청남도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2024년 프리바(PRIVA)·미프코(MiFKO)와 ‘차세대 스마트팜 실습시설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2024년 네덜란드 스마트팜 전문가 초청 세미나 ▲2024년 네덜란드 하스대학교(HAS Green Academy) 업무협약 ▲2025년 네덜란드 ‘그린테크 2025’ 참관 ▲2025년 프리바(PRIVA)와 봄 그룹(BOM Group)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와게닝겐대학교 및 하스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10회에 걸쳐 110명의 학생이 해외 선진지 견학, 국외 현장실습, 국외 산업체 연수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선진 농산업 현장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연암대는 앞으로도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최신 농산업 기술을 국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온라인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과 현장 실습 ▲농업계 고교 교사 연수 △전문가 특강 ▲해외 현지 연수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세대 K-스마트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연암대를 방문해 주신 아우케 더 브리스 통상개발장관님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님을 비롯한 네덜란드 방문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암대는 지난 10여 년간 네덜란드 주요 교육기관 및 선도 기업들과 굳건한 신뢰를 쌓으며 글로벌 농산업 혁신 파트너로서 발을 맞춰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농업 기술력과 연암대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 그리고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스마트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암대는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스마트농업 교육과 기술 실증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팜 클러스터는 스마트팜 유리·플라스틱 온실, 수직농장·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 완전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인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도시형 스마트팜 ‘창사원(시티팜)’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2025년 5월 LG그룹으로부터 약 2만 6천 평 규모의 부지를 기증받아 ‘K-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 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청년 창업농 육성, 농업계 고교생 실습 교육, 창업·경영형 테스트베드, 기업 신기술 실증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연암대는 향후 이곳을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교육 인프라로 운영하며 K-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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