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 조성…동남권 AI·SW 인재양성 거점 구축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23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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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 본격 추진…연 250명 이상 실무형 AI 인재 양성

경남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남대학교에 동남권 AI·SW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Gyeongnam Codyssey Campus)’가 조성된다.


경상남도가 정부의 ‘2026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확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대 제5공학관에 들어서는 이번 캠퍼스는 지역 청년과 재직자,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AI·SW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동남권 대표 미래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코디세이(Codyssey)’는 코딩(Coding)과 오디세이(Odyssey)의 합성어로, 프랑스의 혁신 교육모델 ‘에꼴42’를 기반으로 서울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SW 교육 플랫폼이다. 교수와 교재 중심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주도 학습과 동료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AI 올인원’과 ‘AI 네이티브’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AI 올인원’은 18개월 과정으로 AI·SW 개발자와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AI 네이티브’는 5개월 단기 집중과정으로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도구 활용 등 산업 현장형 AX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남대와 경상남도는 2023년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경남대는 제5공학관을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말 준공 및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24시간 개방형 교육공간과 최신 교육용 컴퓨터, 협업형 프로젝트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경남은 물론 부산·울산 등 동남권 전반을 아우르는 AI·SW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동남권 산업 구조상 현장 맞춤형 AI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디세이 캠퍼스 조성으로 연간 250명 이상 규모의 실무형 AI 인력을 양성하게 되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생산성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AI 인재 양성 플랫폼”이라며 “경남대는 교육 공간 제공과 학내 인프라 지원은 물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SW중심대학사업,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제조AI 국책사업 등을 통해 인재 양성 기반을 다져 왔으며,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교내에서 AI·디지털 융합기술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2026년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가지는 등 AI·SW 혁신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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