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기후체제 대응 연구 과제 수주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06-15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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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동 교수, 리빙랩 기반 기후 변화 적응 대책 개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이태동(사진) 교수가 서울시립대와 환경부의 ‘리빙랩 기반 지역 기후 변화 적응 경로와 공간 계획 및 주체별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정치외교학 분야가 주도하는 사회과학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진행돼 온 전문가 중심의 하향식 기후 적응 대책의 한계점인 낮은 주민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복하고자 사용자 중심의 상향식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리빙랩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기업, 주민 등 모든 적응 주체들이 함께 기후 변화 적응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 연구팀은 ▲지자체 리빙랩(정치외교학과 김정현 교수), ▲기업 리빙랩(정치외교학과 이태동 교수), ▲교육 리빙랩(동서문제연구원 성정희 교수), ▲과학 리빙랩(대기과학과 홍진규 교수), ▲시스템 리빙랩(언론홍보영상학부 김자림 교수) 총 다섯 개의 기후 적응 리빙랩을 현장 실험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업 리빙랩에서는 기후 적응 거버넌스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논의가 부족했던 기업을 기후 적응의 주요 주체로 인식하고, 기후 위험 대응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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