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전기전자공학 분야 선정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2-20 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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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중원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석사)’ 전기전자공학 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KOICA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석사학위 과정과 산업체 연계 인턴십을 결합한 대표적인 ODA(공적개발원조) 인재양성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IT·AI, 환경·에너지,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주요 4년제 대학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중원대는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충청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IT·AI 분야 5과정(대구대, 숭실대, 영남대, KAIST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한양대 에리카), 환경공학·에너지 분야 4과정(청주대, 충주대, 한국건설과학기술연구원, 한림대),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분야 5과정(국립공주대, 영남대, 조선대, 중원대, 충남대), 농업·농생명공학·바이오 분야 4과정(강원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조선·해양공학 분야 2과정(국립창원대, 울산과학대) 등 총 20개 과정에 18개교가 선정됐다.


중원대가 운영할 KOICA 전문인재 양성(석사) 전기전자공학 과정은 반도체 공정 기초, 전력 시스템, 전자회로, 제어·자동화, ICT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전공 이론 교육 ▲캡스톤 프로젝트 ▲산업체 연계 인턴십 ▲석사 논문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구조로 설계됐으며, 연수생들은 졸업 후 본국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은 중원대가 충청북도 RISE 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반도체·전력·전자 산업 중심의 지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지역 테크노파크, 산업체, 연구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인턴십을 통해 연수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원대는 그간 외국인 유학생 전담대학 체계를 중심으로 선발–입학–학업–비자–생활–현장연계–성과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은 KOICA 사업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연수생 관리, 성과관리 체계, 공여기관 대응 역량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


사업 책임자인 중원대 국제교류본부장 방용환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중원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충청북도 전략산업과 국제개발협력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수원국 산업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동시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의 KOICA 전문인재 양성(석사) 전기전자공학 과정은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개발도상국의 산업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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