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026 수시 특집] 미래융합학부 신설로 융합인재 양성 ‘박차’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7-21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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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경력개발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학기부터 K-LXP(학습경험플랫폼) 가동으로 학업, 취업 등 ‘맞춤 지원’

정부가 설립한 국책대학…1인당 교육비 연 4,800만원, 취업률 80.1%로 전국 3위
충남 RISE 사업 10개 과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원금 577억 확보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학·ICT 분야 및 인적자원개발(HRD) 특성화 대학이다. 이 대학은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받는 대학’,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우수한 대학’, ‘학생교육이 국내 최고인 대학’이란 수식어가 학부모와 교사, 수험생들에게 항상 회자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14년 연속 ‘교육중심 우수대학’ 1위에 이어 2023년 ‘학생교육 우수대학’ 평가 전국 1위, 2024년 ‘교육·혁신대학’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해 지방권 유일 TOP 10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한국기술교육대의 학생 교육에 대한 ‘진심’이 있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기존 공학·기술 교육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요소를 접목하여 모든 전공에서 AI 활용 능력을 필수적으로 익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2학기부터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맞춤형 학생 성장 및 경력개발 취업지원 시스템인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한국기술교육대 학습경험플랫폼)를 운영한다. 대학 내 축적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입학에서 졸업, 취업까지 학생들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개인화된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자동 문제 출제와 풀이를 통해 학생 본인이 학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관심분야와 수강 이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학습 경로를 추천해 준다.

학생 주요 역량과 현황을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며, E-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해 학생이 참여한 비교과 활동, 자격증 취득, 과제, 프로젝트 제출에 대한 이력을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 더불어 전공 교과 이수 등 학습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 개인화된 진로와 취업분야 추천 등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만을 위해 특성화된 AI학습경험플랫폼, K-LXP는 앞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학생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생 성장 궤적을 추적,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국립대 이상의 학생 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등록금은 사회계열은 학기당 166만 원, 공학·ICT계열은 238만 원에 불과하며, 올해로 15년째 동결했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800만 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1,716만 원보다 무려 2.8배 높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무려 80.7%다.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는 전교생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제공받는다.정부와 지자체 주관 재정지원사업 성과도 훌륭하다. 최근 충청남도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에 10개 과제가 선정돼 총 412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도 선정돼 8년간 최대 1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기대는 ‘SW 중심의 교육체계 혁신 및 AI 기술 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 가치 확산’을 목표로 ▲전교생 AI·SW 중심 교육체계 개편 ▲실무역량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AI·SW 교육 허브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증진의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시설도 최첨단이다. 특히 ’다담미래학습관‘은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래형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2차 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13개가 넘는 Lab이 가동 중이다. 모든 학생들은 미래 신기술 분야에 대한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성장한다.

한국기술교육대의 많은 장점 중 ‘취업률’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 왔으며, ‘23년 졸업생 기준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평균 64.6%보다 15.5%p 높으며, 대기업·중견기업·국가기관·공기업·공공기관 등 ’질 좋은 일자리‘ 취업률도 58.6%에 달한다. 역시 4년제 대학 평균 34.7%보다 23.9%p나 높은 취업의 질을 자랑한다.



특히,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p 더 높게 나타나, IPP가 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하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는 ‘12년 한국기술교육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어려운 입시 환경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2022학년도 6.18대 1 → 2023학년도 6.34대 1 → 2024학년도 7.93대 1 → 2025학년도 8.94대 1 등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025학년도 경쟁률은 최근 10년간 최고 성적이다. 지원자의 35%가 수도권 수험생이었는데, 학과 특성화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 및 취업률 등의 큰 장점이 교육 수요자에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청주·대전·세종 지역에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천안 IC가 대학이 위치한 인근 지역에 설치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확대하고, 최신 산업변화의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학제를 개편했다. 기존 공학계열과 사회계열로 운영한 통합선발을 각 계열 내에서 전공선택이 가능한 융합자율전공(공학융합자율전공, ICT융합자율전공, 사회융합자율전공)과 전공선택의 제한이 없는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해 전공 자율 선택권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도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AI정보통신공학전공으로 세분화했고,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이원화했으며, 산업경영학부는 경영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융합경영전공, 데이터경영전공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더불어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신설, 학사 40명, 석사 20명을 선발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학위 취득 기간 단축, 학비 지원(1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 2~3학년 50% 지원), 현장실무형 수업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업은 조기 인재 확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참여 등의 이익을 얻게 된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6학년도 수시 786명으로 전년 대비 40명 증가

문일영 한기대 입학홍보처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작년보다 40명 증가한 786명을 선발한다. 한국기술교육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의 전형에서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지원하면 되며, 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34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서류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전공적합성(35%)-나우리역량(30%)의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정성 평가하여 선발하며,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후(서류형과 동일 기준)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으로 전공적합성(40%)-발전가능성(30%)-나우리역량(30%)의 지표로 면접평가를 진행하여(면접관 2명:학생 1명, 10분 면접), 1단계 점수 60%, 면접평가 4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면접형 전형은 실질적으로는 1단계 점수 47.4%, 면접평가 52.6%가 반영되어 면접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라 하겠다(전년도 면접전도율 47%). 올해 신설된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충남형 계약학과)도 면접형과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업역량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27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85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반영 교과목은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한국사 미포함)을 반영하며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일반전형 공학·ICT계열은 수학을 필수로 포함하여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단, 디자인공학과는 필수 없음), 사회계열은 국어를 필수로 포함하여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이면 된다. 지역인재전형은 공학·ICT·사회계열 모두 공통 필수 반영과목 없이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면 된다. (단, 탐구영역 반영 시 과탐/사탐 관계없이 1개 과목 반영, 직업탐구 제외)

논술전형은 총 150명을 선발하며, 작년과 동일하게 논술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약술형 논술로 출제범위는 공학·ICT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 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국어, 사회, 주로 통합사회에서 출제)로 80분 동안 10개~11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수준 및 범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됨을 원칙으로 하며, 교과서 및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하여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도움없이 준비 가능한 수준으로, 수능 출제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고 쉽게 출제되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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