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통일교육용 DMZ 메타버스 'DMZ 에코랜드' 선보여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10-13 11:09:37
  • -
  • +
  • 인쇄
DMZ 동식물 생태환경 정보 담겨, 평화·통일 감수성 제고 기대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아주대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스페이스 DMZ 에코랜드를 개발해 정식 오픈했다.

 

13일 아주대에 따르면 DMZ 에코랜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통일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DMZ 에코랜드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환경 정보를 담고 있다. 아주대 산하 아주통일연구소·경인통일교육센터가 기획을 맡았고, 경기도 DMZ정책과가 DMZ 인근의 동식물과 실태조사 자료를 제공했다.
 

DMZ 에코랜드의 시작점은 DMZ 열차로, 지난 2007년 도라산역과 판문역을 오가던 남북 간 화물철도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 5도와 경기·강원지역 접경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 정보가 메타버스 속 야외정원과 식물원, 동물원의 형태로 담겨 있다.
 

이용자들은 과거 접경지역이었던 김포시 월곶면의 애기봉전망대를 닮은 전망대에서 직접 촬영한 서해5도 풍광을 조명할 수 있다. OX퀴즈왕과 기념촬영, DMZ 영상 관람 등도 포함돼 있다.
 

6개월이 소요된 이번 작업에는 메타버스 전문업체 메타버즈와 아주대 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DMZ 에코랜드는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는 “초·중·고 통일교육 현장에서 가상공간과 교과가 연계된 블렌디드 러닝을 구현,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별 민통선 마을이야기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혜민
오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