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1-14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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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학을 향한 열린 교육혁신: 경희대학교의 도전과 성과’ 주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이 ‘2024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15일 오후 2시부터 오비스홀 대회의장(151호)서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의 주제는 ‘미래대학을 향한 열린 교육혁신: 경희대학교의 도전과 성과’다.


성과공유회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 1은 기조강연이다. 기조강연은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포스텍 총장 등을 지낸 태재미래전략연구원 김도연 이사장이 맡는다. 주제는 ‘막 오른 AI시대, 그리고 대학교육’이다. AI의 활용으로 변화하는 고등 교육에 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세션은 경희대의 ‘교육혁신 우수사례’ 발표로 교육혁신사업단의 운영부터 실질적인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2025학년도의 큰 이슈인 열린 전공에 대해 다룬다. △교육혁신사업단의 오늘과 내일, 2024년 혁신 성과 공유(교육혁신사업단 장유진 책임연구원) △자율전공학부 열린전공의 로드맵과 활성화 전략(자율전공학부 이정희 학부장) △Innovation Embedded, 혁신 교육 내재화 전략(교수학습개발원 지상현 원장) 등을 준비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학생 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쿠니브 본인등판(영상)(학생홍보기획단 쿠니브) △융합과 혁신: 학부 연구생 학술제(한방생명공학과 김지훈 학생) △경희명의: 베토벤 로드 프로젝트(미디어학과 노현형 학생)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교육혁신사업단에서 직접 운영한 직영 사업들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양질의 대학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주기 사업을 진행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2주기 사업이 진행됐다. 경희대는 2024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A등급을 받았다. A등급 선정으로 포뮬러 사업비에 성과평가 인센티브 금액을 더해 약 13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 내실화를 도모했다. 학사 운영을 유연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추진 체제를 구축했고,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다양한 제도도 개선했다. 융합적 지식과 역량을 요구하는 추세에 맞춰 융합다전공 중심 혁신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열린대학’ ‘열린학습’ ‘열린전공’을 목표로 교육혁신 로드맵을 수립했고, 전공선택자율권도 늘렸다. 대학 내의 교육혁신 거버넌스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교육 환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했다. 서울캠퍼스는 자율전공학부로 165명을, 국제캠퍼스에서는 자유전공학부로 241명을 모집했다. 경희대는 자율·자유전공학부를 ‘열린전공’으로 통칭하고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 모집 단위 학생들의 적응을 위해 전공별지도교수제, 진로상담교수제 등의 지원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개발을 위한 PBL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등 전공과 진로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도 제공해 경희 교육 전반의 혁신을 추동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R·VR, 메타버스,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교육역량을 강화했고, 교육콘텐츠도 개발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활성화된 것을 계기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교육혁신사업단은 대학 본부 부서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경희대에 적합한 대학혁신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해 운영했다. 전략 기반의 사업 배정으로 약 7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교육 행정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입했다. 다양한 활동은 결과적으로 교육 품질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학 재정 부담을 경감시켜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의 최종 목표인 ‘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 혁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혁신사업단 이원구 단장은 “사회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융합인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공의 벽을 뛰어넘고 AI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희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교내외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융합 지식을 갖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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