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익명 기부자가 7억원 기부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10-04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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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애제자인 윤재웅 총장 취임 기사 보고 결심”

미당 서정주 시인.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동국대학교에 7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익명의 기부자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기부자는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업적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가칭 ‘미당연구소’의 설치 운영에 써 달라며 7억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기부 약정식 행사 등 학교 관계자와의 만담도 한사코 사양했다. 그는 평소에 미당 선생님을 존경해 왔으며, 동국대 신임 총장으로 미당 선생의 애제자이고 미당 연구의 대가인 윤재웅 총장이 임용되었다는 기사를 언론에서 접하고 미당 선생의 업적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후학들에게 미당 선생의 생애, 미공개 작품 및 다양한 활동 등을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개인적으로 은사이신 미당 선생님을 존경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그분의 업적을 연구하는데 써 달라고 이렇게 큰 금액을 희사해 주신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며, 향후 가칭 ‘미당연구소’를 설치해 기부자의 뜻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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