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청년창업의 시작 ‘콩콩마켓’

이선용 기자 | honaudo4@hanmail.net | 기사승인 : 2023-11-03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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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창업 全 과정 체험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플리마켓 ‘콩콩마켓’을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플리마켓 ‘콩콩마켓’을 개최했다.


콩콩마켓은 학생들이 상품 기획부터 브랜딩, 마케팅, 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플리마켓으로 자체 제작한 액세서리부터 문구류, 식품, 의류 등 판매하고 싶은 모든 물건을 팔 수 있다.

지영환(식품영양학과 4학년) 학생은 벌써 5번째 상점을 연 ‘베테랑 셀러’다. 2019년 처음 참가할 때는 마카롱으로 시작해, 스모어쿠키를 거쳐 이번에는 개성주악을 내놨다.

지영환 학생은 “처음 콩콩마켓에 참가했을 때는 수요가 가늠이 안 돼 소량으로 판매했는데, 이후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홍보를 강화하면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팀을 꾸려서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고 했다.

올해 4학년으로 식품기업 연구소 취업을 목표로 하는 그는 “면접에서 콩콩마켓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학생 신분에 매장을 직접 운영해 확장하고, 소비자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등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활용했다는 점에서 면접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곤 한다”고 말했다.

차은빈(환경디자인원예학과 4학년) 학생은 ‘식물 키우기 키링’을 개발해 콩콩마켓에 입점했다.

차은빈 학생은 “주 소비자층과 직접 대면하면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나 문제점, 어떤 종류의 제품을 추가로 원하는지 등을 알게 된 점이 무엇보다 큰 성과였다”며 “이 같은 경험을 잘 분석하고 고민해 향후 창업 활동에 참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업’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콩콩마켓을 통해 창업을 친근하게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며 “졸업 후 꼭 창업하지 않더라도 콩콩마켓에서 일련의 과정을 겪다 보면 본인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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