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옥진 교수팀 “귀뚜라미 소리, 노인 정서 향상 효과적”

이선용 기자 | honaudo4@hanmail.net | 기사승인 : 2023-10-24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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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곤충으로 노인 우울과 정서 향상 효과 규명

곤충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원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노인을 대상으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소리 곤충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해 우울과 정서 향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옥진 교수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에 2022년 선정돼 2024년까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노인에게 특화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월 동안 적용한 뒤 그 변화를 우울과 정서표현 및 스트레스와 불안 검사 척도를 활용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은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우울은 23% 감소, 정서 표현은 18%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스트레스는 24%, 불안은 18% 감소 된 것으로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김옥진 교수는 “소리 곤충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으로 과학적 효과 검증과 그 기전에 대하여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며 “연구 결과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치유농업에서 곤충 활용도를 높이고,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지침 제시와 더불어 실무자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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