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해외봉사 빛을 발하다"
경인여대 "해외봉사 빛을 발하다"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7.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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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첫 공립초교 공식 후원학교 협약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캄보디아 최초로 씨엠립 시교육청의 인정을 받아 반떼처으찌레이 공립초등학교를 지원하는 공식 후원학교로  지정됐다.

경인여대는 7일 캄보디아 반떼처으찌레이 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학교 협약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인여대가 이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문맹률 65%라는 현지 교육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부터다.

'세계시민교육'을 교육 목표 중 하나로 실천하고 있는 경인여대는 이 때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씨엠립에 소재한 이 학교를 방문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는 물론 위생교육, 혈액형 검사, 교육환경 개선 등 다채롭고 체계적인 '경인여대 봉사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씨엠립 시교육청은 이를 인정해 경인여대를 이 학교의 후원 학교로 공식 지정한 것.

이날 협약식에서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은 "개교 이래 지속된 경인여대의 지구촌사랑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시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해 봉사와 나눔, 인간애와 포용력을 갖춘 글로벌봉사 인재 양성을 위해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나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여대는 이날 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 천장 공사와 학생들을 위한 가방을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캄보디아 초등학교는 하루 2시간만 수업하며 미술, 체육, 보건 교과목은 아예 없다. 의료 수준 또한 열악하고 응급 처치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다. 반면 씨엠립 지역은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정이 크다.

이에 경인여대 유아교육과와 간호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예능교육과, 위생교육, 한국어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씨엠립 삼닷아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우물 만들기 '단비'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경인여대는 캄보디아 교육봉사 외에도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우수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희망의집 고아원, 필리핀 보홀섬 딱빌라란의 '경인마을'에 올 여름 최대 규모인 140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별로 1,2차로 나눠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외봉사활동 이외에도 재학생 22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사절단은 지난달 24일과 28일 중국 청도 공연에 이어 오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국립대학 학생과 이민동포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궁중무의 대표작인 화관무를 비롯, 부채춤, 태권무, 사물놀이, K팝 댄스 등 한국의 전통과 한류문화를 맘껏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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