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융합과정’으로 국제취업 선도하는 동원대학교 IT융합학부”
“‘글로벌 IT융합과정’으로 국제취업 선도하는 동원대학교 IT융합학부”
  • 최진 기자
  • 승인 2018.10.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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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신설학과] 동원대학교 IT융합학부

학과 간 소통교육으로 융·복합 IT인재 양성
대학교육과 지원제도 결합한 ‘글로벌 IT융합과정’ 구축
일본취업 전문성·노하우로 국제취업 선도

[대학저널 최진 기자] 한국이 취업난이 사회문제라면 이웃나라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사회문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일본 취업비자 조건을 완화하면서 자국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이웃나라들에게 내어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취업 선도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가 그동안 쌓아온 취업전략 노하우를 통해 일본 취업 황금기를 선도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IT융합학부 진성빈 학부장을 만나 일본취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IT융합과정’을 자세히 알아봤다.

창의적 융·복합 전문인 양성 목표
동원대 IT융합학부는 정보전자과, 정보통신과, 게임콘텐츠과, 컴퓨터정보과, 컴퓨터영상디자인과 그리고 시각정보디자인과로 총 여섯 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IT융합학부 2학년 1학기 때 지원자에 한해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IT융합과정’을 별도 정규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 IT융합학부는 6년 전인 2012년에 설립됐다. 이전에는 공학계열 특성에 따라 각 학과가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나 교류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로 대학교육도 변화해야 했고, 창의적 융·복합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동원대는 유사계열 학과들을 하나의 학부로 통합했고, IT융합학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현재 학부체제는 각 학과별 수업 이외에 학과 특성에 맞는 융·복합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다른 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있다. 한 예로 정보전자과 학생은 자신의 전공인 하드웨어뿐 아니라, 컴퓨터정보과의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수강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찰하는 전문인으로 양성되고 있다.

‘평생멘토 지도교수’ 제도로 책임교육 커리큘럼 구축
IT융합학부는 현재와 미래의 산업트렌드를 분석하고 교육 수요자인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학부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아이템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3D 등을 각 학과의 교육과정에 특화시킴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역량 증진과 취업역량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과 교수들은 매년 산업체연수를 통해 관련 산업체 동향과 기술을 파악하고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동원대가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 잡은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평생멘토 지도교수’ 제도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지도교수가 학생과 함께하는 책임교육 커리큘럼이다. 지도교수는 대학생활전반에 걸친 상담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생과 상담하며 진로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도교수는 상담으로 파악된 학생의 취·창업 역량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전공 맞춤 채용설명회 ▲산업체 맞춤형 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창업스토어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일대일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멘토교수-학생취업처-취업전문가의 원스톱 취업 ABC 상담 ▲글로벌 IT융합 해외취업 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마일리지 장학제도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희망사다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언한다.

‘글로벌 IT융합과정’으로 국제취업 경쟁력 확보
동원대는 ‘취업과 창업’ 교과목을 전체 필수교과목으로 개설해 기초 인성교육과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교육해 왔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연계(희망사다리) 장학사업으로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교내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분소도 설치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취·창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은 ‘글로벌 IT융합과정’을 통해 국제취업으로 발전했다. 우선 급속한 사회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부족해지는 사회문제를 겪는 일본이 국제취업의 첫 목적지가 됐다. 일본 정부는 생산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원대는 이미 10년 전 정부예산 사업으로 일본취업과정을 추진했던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예산을 지원 받아 글로벌 IT융합과정에서 일본취업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T융합과정의 추진 배경은 대학역량강화다. 동원대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의 선택 폭을 넓히고 목표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해외취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동원대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주간 일본 어학연수 ‘전액 지원’
현재 글로벌 IT융합과정은 IT융합학부 2학년 학생 중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본어 교육을 담당하는 세 명의 원어민 교수와 전공교육을 담당하는 두 명의 전임교수를 배정했다. 더불어 현지 사정에 밝은 일본 현지기업 대표인 세 명의 외래교수가 IT관련 일본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원대는 하계·동계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교육비, 항공비 및 기숙사비 일체를 제공하면서 각 4주간 일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작년에는 11명의 학생이 일본 기업에 취업했다. 2018년에는 이미 지원자 14명의 학생 중 8명의 학생이 면접을 통해 일본 기업에 취업이 내정된 상태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IT융합학부 학생이 아니더라도 지원자에 한해 1학년 2학기부터 일본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일본 취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관건은 크게 ‘어학능력’과 전공지식이 포함된 ‘학생 개인의 능력’과 예산과 제도개선이 수반되는 ‘대학지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 취업과 현지 생활을 위해서는 적어도 JLPT2급의 일본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

동원대는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단기간에 일본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내 어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학과 교수들은 정기적인 일본출장으로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일본기업을 발굴하고 취업연계 협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취업 발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동원대는 일본 취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IT융합과정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적게는 1년에 30명의 학생을 일본기업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한 IT융합학부를 중심으로 이뤄진 글로벌 IT융합과정을 전체 학부생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취업지원이 IT융합학부로 한정됐던 이유는 공학계열이 아니면 일본 취업비자를 받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정부가 취업비자 취득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에 2018년 2학기부터 전체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에 한해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원대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일본취업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국가로 국제취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어학역량강화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 양성교육으로 국제기업의 취업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또한 취업한 졸업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제공해 외국 현지에서도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잘 자리 잡은 한명의 졸업생이 또 한명의 후배를 돕는, 이후 동원대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서 서로를 돕고 이끌어주는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동원대는 꿈꾸고 있다. 동원대는 ‘글로벌 IT융합과정’을 통해 국내 취·창업 선도대학에서 국제적 취·창업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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