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특성화를 선도하는 모범대학, 삼육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를 선도하는 모범대학, 삼육보건대학교”
  • 최진 기자
  • 승인 2018.10.2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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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 삼육보건대학교

‘ACE36’·‘진심교육’으로 취업률 등 각종 성과지표 최우수 도약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S’등급...보건·의료 경쟁력 인증
취업지원, 사회맞춤형 교육 융합한 NCS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대학저널 최진 기자] 국내 보건의료 특성화를 대표하는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1936년 경성요양병원(현 삼육서울병원)으로 설립된 후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설립자 류제한 박사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와 한국동란을 전후해 해외 최신 의료기술을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고 첨단 의료시술을 펼쳐 의료계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삼육보건대의 목표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국가발전을 돕는 것이다. 그래서 진심을 다한 교육으로 최고의 직무능력을 갖춘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보건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삼육보건대의 특성화 교육을 <대학저널>이 알아봤다.

 특성화 목표와 전략 담은 ‘ACE36’ 경영
삼육보건대 경영 핵심은 ‘ACE36’으로 정리된다. 최고의 보건의료 인재양성기관으로 3가지 목표와 6가지 전략을 원동력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3가지 목표는 입학과 재학, 그리고 졸업이라는 시기별 구분으로 나뉜다. 입학 전에는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재학 중에는 ‘가장 교육 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졸업 후에는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 목표다. 6가지 전략은 ▲글로벌 브랜드파워 강화 ▲진심인재 양성 ▲대학만족도 향상 ▲인성·영성 교육 강화 ▲취업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강화다.

글로벌 브랜드 강화는 교내 전공별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산업체와의 취업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다. 진심인재 양성은 대학발전기금과 외부장학금 관리를 체계화해 ACE 글로벌 장학제도를 운영, ACE 진심인재로 양성 목표를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진심인재란, 진실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인재로서 기독교 대학의 인성교육 가치가 반영된 것이다.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 만족도 향상도 주요 전략에 포함된다. 학교 규정을 분석해 보완·개선하고 대학행정관련 업무를 전산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간소화된 행정 대신 삼육보건대가 노력하려는 것은 ‘진심(眞心) Talk’ 운영을 통한 학생들과의 소통이다. 또한 영성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참다운 의료인의 자질을 배양하고자 한다.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학과별로 분산됐던 취업지원시스템을 단일화하고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사회수요에 맞는 취업교육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별도의 산학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지원시스템을 체계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협력체계로 학교기업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성과로 확인되는 ‘보건 · 의료 특성화’ 경쟁력
삼육보건대는 지도로드맵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재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비전세움’, ‘비전키움’, ‘비전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특성화교육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시작 전 1∼2주간 운영되는 ‘비전세움’은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학과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비전키움’은 지도교수 1명당 15명의 소그룹 학생들로 이뤄져 삼육글로벌 리더십교육을 추진하는 생명·건강 안내 프로그램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사제 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초청 건강 세미나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36가족캠프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비전나눔’은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진심을 다하는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인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삼육보건대는 ‘비전나눔’을 통해 대학 경영목표인 진심인재를 양성해 사회와 국가발전에 보탬이 되는 전문 의료인을 양성한다. 나아가 지역사회 선행과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학’을 삼육보건대의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보건·의료 특성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삼육보건대의 특성화 노력은 각종 정부 평가와 사업선정으로 경쟁력이 확인됐다. 전문대학 최대 정부재정지원사업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에 선정돼 보건의료 교육기관의 전문성과 특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에서는 특성화 육성사업 1차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이 증액돼 등록금의 40% 수준까지 올랐다.

특성화에 집중된 교육성과는 취업률에서도 그 결실이 맺혔다. 교육부가 2017년 11월에 발표한 취업통계 조사에서 삼육보건대는 취업률 81%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것은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평균 68%보다 13%가 높은 것이다.

 사회 · 시대적 요구에 진화하는 학과 특성화
삼육보건대의 시초는 경성요양병원 부속 간호원 양성소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대학이지만,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교육혁신 변화를 학과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보건·의료·경영이 융·복합된 신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육방식을 개선하는 등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보건·의료교육 노하우에 최첨단 의료교육이 융합되면서 시대에 접목된 보건의료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육보건대의 핵심학과라고 말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기존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4차 산업혁명 의료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더해 시대에 적합한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한다.

②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치위생과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요구에 답하는 첨단 구강보건교육을 더해 최고의 구강보건전문인을 배출한다.

③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의료정보과는 의료 IT 특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시장 개방과 신기술·신약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④ 2016학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된 아동보육과는 국가 사회복지 핵심이슈로 떠오른 영유아 보육을 위한 보육교사를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양질의 보육교사를 찾는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진심인재’라는 삼육보건대의 캐치프레이즈를 더한 인성을 갖춘 보육교사를 양성한다.

⑤ 2016년에 신설된 노인케어창업과는 창의·융합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노인복지와 관련된 간호학, 의료경영학, 컴퓨터정보기술학, 미용학을 융·복합해 다가올 고령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보건인력을 양성한다.

피부건강관리과는 생명연장이라는 기존의 보건이념을 넘어, ‘가치의 보존’으로 발전하고 있는 보건분야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피부건강관리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로 설립됐다. 기초학문 이론과 임상실습 위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보존시켜 건강한 삶을 지속시켜주는 전문 인력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뷰티헤어과 역시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네일아트, 모발·두피관리, 헤어컬러리스트 등의 아름다움이라는 삶의 가치를 지키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취업지원과 사회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산학협력
삼육보건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사회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하고 폭넓은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해 2016년 치위생과가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 총 44개의 현장중심 교과목을 도출하고 23개의 수행준거를 세웠다. 또한 피부건강관리과 9개, 뷰티헤어과 4개, 아동복지교육과 5개, 의료정보과는 9개의 교과목을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삼육보건대의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은 취업 지원과 사회맞춤형 교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도록 구성됐다.

먼저 사회맞춤형 교육으로는 ▲기업가 정신교육 ▲NCS기반 현장실무 교육 ▲헬스케어산업 중점 교육 ▲국내외 취·창업 지원체제 구축 ▲융·복합 창직·창업 교육으로 구성되는 추진 과제를 설정해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각 단계별 세부 추진 계획도 ‘Level Up 1 교육체제 개혁’, ‘Level Up 2 교육과정 정착’, ‘Level Up 3 사업성과 창출’로 마련돼 있다. ▲교육체제 개혁 단계는 ①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개편 ②NCS 기반 학사행정 지원시스템 구축 ③NCS 기반 현장학습 운영 및 지원 ④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운영 ⑤사회맞춤형 학과 체제 구축이다.

▲교육과정 정착 단계에서는 ①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②ACE MIND UP ③사회수요맞춤형 외국어 교육 ④기초학습능력 교육 ⑤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구축의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창출 단계에서는 ①NCS 기반 교육 품질 향상 ②TVW(Think, Vision, Way) 전략을 통한 건강한 대학 구축 ③교육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수익 창출 ④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표 달성 ⑤핵심성과지표 목표 달성이 수행 과제다.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①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②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③아동복지보육과는 꼬망세 등과 협약을 맺는 형태로 진행된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공 교육에 융합시켜 산업체 요구에 딱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사회맞춤형 교육 시스템이다. 이러한 보건의료 특성화 제도는 삼육보건대의 취업률을 68%에서 2년 만에 81.4%까지 13%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올려 효율성이 확인됐다.

 체계적 평가 · 분석으로 미래교육 토대 마련
삼육보건대는 학교기업 평가와 취업평가, 그리고 산학협력 성과를 단지 수치로만 분석하지 않는다. 계획(Plan), 실행(Do), 점검(Check), 행동(Act)의 과정을 통해 사업성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사업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평가결과는 사업 분석에 반영돼 지속적인 보완·개선을 이루는 지표로 쓰인다. 또한 성과창출 관리를 위해 특성화사업추진위원회, 지표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삼육보건대 경영핵심인 ‘ACE36’은 이미 각종 지표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 충원율(97.7%), 특성화 참여학과 취업률(77.3%)과 창업교육지수(10.7점), 직무능력성취도(83.8점) 등 각종 지표들이 성과지표는 모두 목표 값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ACE36’을 향후 학교기업 전략운영과 협력기업 확대, 그리고 교육혁신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의 운영과제로 그 범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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