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은화 교수 무용단, ‘사랑’ 주제로 자연춤 공연
부산대 박은화 교수 무용단, ‘사랑’ 주제로 자연춤 공연
  • 최진 기자
  • 승인 2018.10.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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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금정산·다대포 일대서 치유와 평화의 춤

[대학저널 최진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와 박 교수의 무용단은 개천절인 3일 부산 진산 금정산(고당봉, 동문 솔숲)과 다대포 노을정해변에서 치유과 평화를 기원하는 ‘자연춤(Nature Dance)’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박은화 교수의 ‘자연춤(Nature Dance)’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이다. 박 교수와 무용단은 ‘사랑’을 주제로 온종일 춤을 추며 치유와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자연춤(Nature Dance)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형성하는 평화의 춤을 추는 것으로, 해 뜨는 시각부터 해 지는 시각까지 온종일 치유와 평화의 기도춤을 추며 움직임을 느끼고 자연과 호흡하는 활동이다.

앞서 박 교수는 2000년부터 개인과 지역·세계를 위한 평화 공동체 기도춤을 해 뜰 때부터 해 지기까지 하루 종일 추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2000년 새천년을 맞아 ‘고당할미와 아기장수’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시작한 이래, 2010년 김길태 사건을 주제로 불안해진 사회를 보듬고 이웃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마련한 ‘회복’, 2012년 나라의 지도자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 하나하나가 변화하고자 했던 ‘변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로 췄던 춤 ‘기억’, 2016년 스스로 회복하는 자원이 되기도 하는 호흡 ‘숨’을 주제로 꾸준히 자연춤 공연을 이어왔다.

2018년에 선보일 6번째 주제는 ‘사랑’으로 모든 사람이 춤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금정산 고당봉의 일출의식 춤(6:20)을 시작으로 금정산 동문 솔숲에서의 감각 깨우기(11:00), 음식나누기 의식(11:30), 예술·자연과의 공존(13:00), 평화의 공동체 춤(14:30)에서 다대포 노을정 해변으로 자리를 옮겨 일몰의식 춤(18:00)까지 사람과 자연에 대한 감사와 치유·평화의 기운을 춤으로 표핸해 낼 예정이다.

박 교수는 “춤은 나를 사랑하게 하고, 관계를 사랑하게 하고 인류를 사랑하게 하는 힘을 경험하게 해준다. 춤을 춘다는 것은 몸을 깨우는 것으로 삶을 깨우는 것과 같다”라며 “서로 느낀 것을 주고 받으며 감각을 깨워 삶을 보다 창조적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연춤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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