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한국 자동차 산업디자인 선도하는 자동차 모델러 양성"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한국 자동차 산업디자인 선도하는 자동차 모델러 양성"
  • 임승미 기자
  • 승인 2018.05.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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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최고학과]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자동차에 특화된 전문적 디자인 교육 실시…맞춤형 인재 양성 주력
2017년 하반기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모델러 공채합격자 12명 중

3명 자동차디자인전공 출신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한국 자동차산업은 값싸게 만들어 대량 판매하는 자동차 브랜드라는 시장의 인식을 불식시키며 세계가 인정하는 품질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자동차 기업들이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디자인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국내 유일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의 자동차디자인전공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저널>이 이광원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교수를 만나 학과의 가치와 전망을 들어봤다.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신제품 개발에 경쟁력 갖춘 인재 육성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활약할 자동차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1999년 자동차디자인전공을 개설했다. 자동차디자인전공은 자동차에 특화되고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동차디자인전공은 산업현장의 디자인 감각을 그대로 수업에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현대, 지엠, 삼성자동차의 디자인센터 근무 경력의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

이광원 교수는 “실무 중심의 스타일링 교육과 일대일 클레이제작, 컴퓨터를 이용한 3D 모형제작을 집중 지도하는 소수 인원의 도제식 프로젝트 교육 등은 아주자동차대학만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과거 현대, 지엠 같은 완성차 업체에서 활약하는 모델러는 주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거나 일본 등에서 클레이 모델링 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동차디자인전공에서 모델러 전문교육을 시작한 10여 년 전부터는 아주자동차대학 출신들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에 입사해 전문 모델러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자동차디자인전공의 취업 현황을 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017년 하반기 현대기아자동차가 공채를 통해 채용한 12명의 모델러 중에 3명이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출신이다. 서울의 명문 4년제 대학 산업디자인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실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이 교수는 “훌륭한 디자이너나 모델러가 되기 위해서는 소질과 적성도 중요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강인함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해내는 끈기와 체력도 중요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 엔지니어와 소통하면서 수정과 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상호 협의하고 토론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자동차디자인센터의 업무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디자인전공에서는 디자인 지식을 폭넓게 습득하고, 디자이너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구조 및 특성을 충분히 익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실차모델 개발은 4년제 대학은 물론 대학원 과정을 통틀어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그만큼 경쟁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교육은 자동차디자인 모델러로서 설계와 디자인의 분야별 특성과 상호 이해관계를 익혀 디자인 신제품 개발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으로 자동차디자인전공이 내세우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 통해 현장 기술 능력의 배양과 실전감각 교육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은 도제식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교수진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현장 기술 능력의 배양과 실전감각을 교육하고 있다. 소수 인원의 프로젝트식 수업으로 만들어 낸 학생들의 작품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작품들은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가 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발달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같은 수업방식은 자신의 장점이나 약점, 성실성 여부, 잠재가능성 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학생들의 재학 기간 중에 만들어진 작품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돼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 시 포트폴리오로 제공돼 현대기아차디자인센터 등 대기업 취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자동차디자인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교육한다는 점이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디자인전공에서는 ▲기초디자인(스케치, 렌더링) ▲자동차디자인 스타일링 클레이모델 제작 ▲디자인제도, 설계제도, 기구설계 ▲2D CAD 및 3D CAD(SolidWorks, CATIA, ALIAS 등) ▲모형제작(MOCK-UP) ▲CATIA와 같은 전산응용설계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설계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컴퓨터그래픽스운용 산업기사 ▲제품디자인 산업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ACS(Adobe Certified Specialist) / ACE(Adobe Certified Export) : 아도비 국제공인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대기업 취업부터 해외 유명 디자인대로 유학까지, 폭넓은 진로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졸업 후에는 어떤 진로로 나갈 수 있을까? 자동차 5사(현대, 기아, GM, 쌍용,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의 자동차 모델러로 진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천 남동구, 경기도 화성, 반월공단 등에 소재한 자동차 5사의 벤더 업체의 자동차모델러로 활동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자동차 디자인을 비롯한 제품 디자인, 디스플레이, 디자인 기획사의 디자인 프리랜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자동차 디자인을 더 공부하기 위해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들 중에는 해외의 유명 디자인대학으로 유학을 가기도 한다. 이를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의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인 대학 IED와 협약을 맺어 자동차디자인전공을 마치고 해외에서 유학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교수는 “자동차디자인전공 양주영 씨가 2017년 5월 이탈리아 명문 디자인학교 IED(Istituto Europeo di Design)가 주최한 디자인공모전 ‘IED Special Undergraduate Scholarship Competition’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인 지원자 중에서는 양주영 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IED의 수업료(1만 5000유로) 절반에 해당되는 장학금(한화 약 950만 원)을 부상으로 받고 현재 IED에서 유학 중이다”고 소개했다.

자동차 모델러는 디자이너로서의 소양은 물론 자동차의 구조와 특성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설계와 디자인의 분야별 특성과 상호 이해관계를 익혀야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모델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교수는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너무 겉치레적인 일반적인 스펙을 쌓는 것보다 특성화 전문대학에서 자신의 명확한 꿈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좋다.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전문적인 자동차 디자인 및 모델링 기술을 익혀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남들보다 한 발자국 더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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