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국회교육희망포럼, "대학생 불안 해소 방안 모색한다"
대교협·국회교육희망포럼, "대학생 불안 해소 방안 모색한다"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5.0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의 불안, 이대로 괜찮은가' 주제로 공동 세미나 개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국회교육희망포럼(더불어민주당 안민석·박경미 의원 등),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학생의 불안,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대교협은 "대학생들의 심리적 취약성과 정신건강 위기 실태를 살펴보고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 ▲지정 토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오혜영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 특임교수[대학(원)생의 심리적 위기 실태], 김인희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대학(원)생의 인권보호 지원 실태], 김동일 서울대 교수[대학(원)생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구축 및 국가지원방안]가 맡는다. 지정 토론은 송혁 전국대학생처장협의회장, 윤세진 여성가족부 범정부 성희롱 성폭력 근절추진점검단 팀장, 문상연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 이우창 전국대학원총학생회협의회 정책위원이 진행한다.

오혜영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 특임교수는 "대학생 2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건강과 대학생활 적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74.5%가 불안증상에 대한 잠재위험군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우울 증상도 전체의 43.2%가 경험하고 있다"면서 "조사 대상자의 14.3%가 '자살위기 잠재위험군 이상'에 속하고 심지어 최근 1년 이내 자살을 시도한 학생이 1.6%로 우리나라 전체 자살 시도율의 2배에 달할 정도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정신적·심리적 위기 수준이 심각한 위치에 이르러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회교육희망포럼 박경미 의원은 "치열한 경쟁과 경제적 압박감 등으로 심리적 위기 상황에 몰린 대학생들의 현실을 이제는 마주해야 한다"며 "대학생들의 심리·정서 건강을 위한 통합 제도 장치를 마련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