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증가···예체능 과목↑
사교육비 증가···예체능 과목↑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4.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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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자 대학진학률 감소, 취업률은 증가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과목보다 예체능과 취미교양 과목에서 사교육비가 많이 증가했다. 또한 고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감소, 취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6일 '2018년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17년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0.5%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82.3%), 중학교(66.4%), 고등학교(55.0%) 순이었다. 전년 대비 사교육 참여율은 2.7%p 증가했다. 모든 학교급에서도 사교육 참여율이 전년보다 2.3~2.6%p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중학교는 29만 1000원, 고등학교 28만 4000원, 초등학교 25만 3000원이었다. 과목별로는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이 52.2%, 예체능과 취미교양이 41.1%로 전년보다 각각 1.2%p, 3.3%p 증가했다. 일반교과별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국어(1.2%p), 수학(1.0%p), 사회·과학(0.8%p), 영어(0.7%p) 순으로 증가했다.

2017년 초·중·고 학생은 평일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2~3시간' 공부하는 비율이 2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4시간(19.8%)', '1~2시간(17.7%)', '1시간 미만(14.5%)'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고등학생이 '2~3시간 공부한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학생은 '3~4시간 공부한다' 응답이 23.0%로 가장 높았다.

2017년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률은 68.9%였다. 대학 진학률은 2009년(77.8%) 최고점을 찍은 뒤 2013년 70.7%, 2017년 68.9%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017년 고교 졸업 후 취업률은 34.7%로 2009년 27.6%, 2013년 30.2%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7년 청소년의 인터넷 주평균 이용시간은 전년보다 10대에서 1시간 30분, 20대에서 48분 증가했다. 2017년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015년(31.6%) 이후 감소 추세이며 중학생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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