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 지역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위해 실내수영장 제공 '호평'
아주자동차대, 지역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 위해 실내수영장 제공 '호평'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04.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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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뗏목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으로 눈길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보령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의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서 지역의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 대상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부터 충청남도는 ‘충남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충남지역 초등학생의 생존수영교육을 의무화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방 중소도시에는 실내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령시에도 생존수영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은 보령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아주자동차대학 수영장 정도가 유일하다. 또한 보령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수영 강습생과 시간과 장소가 중복되는 관계로 학생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8개월 동안 보령시 관내 29개 전체 초등학교의 3~5학년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대학의 실내 수영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아주자동차대학 수영장에서 보령시 관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수상안전, 심폐소생술, 기초수영법, 물속 적응훈련, 구명뗏목 탑승법 등 수영 기초교육과 생존 수영교육을 받았다. 특히 실제 선박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하고 신속한 탈출을 위해 이용하는 구명뗏목 활용교육은 고가의 구입비용과 공간문제로 수영장 관리기관에서 난색을 표했지만, 아주자동차대학은 수영장 전체 공간을 지역 어린이의 수상안전 교육장소로 제공하고 실제적인 수상안전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지역대 김경직 교육본부장은 “선박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구명뗏목을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아주자동차대학이 유일할 것” 이라며 “생존수영 교육이 초등학생 의무교육으로 확대된 만큼 아주자동차대학과 같이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최종범 행정처장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보내며 두 번 다시 불행한 일이 재발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며 “난방비용 등 관리운영비가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초등학생의 안전교육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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