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재의 첫 걸음, ‘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인재의 첫 걸음, ‘과학기술원’”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8.03.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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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과학기술원 모집 방법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6년 진행된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이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인재를 꿈꾼다면 과학기술원 진학을 고려해볼 수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의 과학기술원은 KAIST, GIST, DGIST, UNIST 등 총 4곳이다. <대학저널>이 ‘진학사’의 도움을 빌어 ‘2019학년도 과학기술원 모집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수시 지원 제한 無, 입학 후 전공 선택
과학기술원은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초 및 첨단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특수대학이다. 수시 6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되며 정시 모집 시 군 외 선발을 실시한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종합과 실기위주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실기위주전형은 특기자전형에 해당된다.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 평가를 실시하는 전형 방법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2단계 면접 시 확인하는 내용의 차이는 각각 있다. 최종선발 시에도 서류 및 면접 평가 비율의 적용 방법이 학생부종합전형과 차이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신입생은 무 전공으로 입학해 일정기간 동안 기초학업 과정을 거친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830명 선발, 학종은 서류 평가, 면접 등 실시
KAIST는 2019학년도에 총 83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690명 내외, 정시에서 2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은 550명 내외를 선발하고 학교장추천전형(80명 내외), 고른기회(40명 내외) 순으로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으로 진행하며 최종적으로는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7:3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에서는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과 사회적 역량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단 영어절대평가가 시행됨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일반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영어활용능력 평가를 실시하므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기자 전형은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는데 타 수시 전형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 전형 역시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으로 진행하되 최종 선발 시 서류평가와 면접 비율을 6:4로 적용함으로써 면접의 중요성이 다른 전형에 비해 크다. 면접에서는 사회적 역량 평가와 더불어 특기 관련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특기역량을 평가한다.
정시는 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며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과목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학탐구를 반영하는데 II과목의 선택이 필수이다. 동일과목의 I+II 조합은 불가능하므로 주의하자.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활용하되 2등급부터는 5점씩 감점된다. 한국사 역시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며 1,2등급, 3,4등급과 같이 2개 등급씩 묶어서 각 구간별로 1점씩 감점한다. 만점은 5점이다.
그 외에도 외국고, 외국인 전형으로 각 40명, 8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므로 지원 자격 및 전형방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KAIST는 꾸준히 무학과 입학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정원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선택할 수 있는 융합기초학부(가칭)가 신설돼 기존 전공 학과(부) 트랙으로의 전과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200명 선발, 학교장추천전형 조건 완화
GIST 역시 KAIST와 마찬가지로 학과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 자유전공으로 선발한다.
2019학년도 수시에서는 일반전형(115명 내외), 학교장추천(40명 내외), 고른기회(15명 내외), 특기자(10명 내외)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정시에서 일반전형으로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 총 20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수시 선발은 모두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면접 시 학생부중심인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전형에서는 지원자의 내적 역량 및 전공수학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실기중심인 특기자전형에서는 지원자의 특기를 확인하고 인적성 및 영재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 선발 시 학생부중심전형에서는 서류 성적 70%, 면접 성적 30%를 반영한다. 실기중심전형에서는 비율의 구분 없이 서류와 면접 성적을 종합평가해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2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 70%과 서류 종합 평가 30%를 반영해 모집정원의 3배수 내외를 모집한다. 과목별로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30%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학 탐구의 경우 I+I조합으로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II과목 선택 시 10%의 가산점이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220명 선발, 학종은 그룹토의·개별면접 실시
DGIST에서는 2019학년도에 총 2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중심전형인 미래브레인 일반전형I(140명 내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 미래브레인 고른기회전형(10명 이내)과 실기위주전형인 미래브레인 특기자전형(10명 이내) 순으로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수시는 동일하게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로 진행된다. 학생부중심전형 선발 시에는 그룹토의 및 개별면접을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개별 학업역량을 검증한다. 실기중심전형에서는 발표면접 및 학업역량평가를 실시한다.
정시는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그룹토의 및 개별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DGIST는 무학과 단일학부 선발을 가장 먼저 도입한 대학으로서 1~3학년 동안에는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에서 교육을 받은 후 4학년이 되면 프랜시스크릭 코스, 장영실 코스, 빌게이츠 코스, 정약용 코스 중 진로를 선택해 심화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360명 선발, 인문계열 지원 가능
UNIST는 과학기술원 가운데 유일하게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다. 2019학년도에는 모집인원 총 360명 중 이공계열을 320명 내외, 경영계열에서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지원 시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 과학 분야, 경영계열 진학희망자라면 수학, 외국어 분야에 열정과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해 볼만 하다.
UNIST에서는 2018학년도부터 정시 전형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로만 100%를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으로 315명,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하고 실기위주 전형인 창업인재전형으로 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과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인 창업인재전형은 1단계 종합서류평가로 3.5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단계별 성적을 50%씩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단 일반전형과 기회균등전형에서는 면접 시 지원계열 적합성 및 서류 확인,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다면평가를 실시하지만 창업인재전형에서는 지원전형과의 적합성, 열정, 끈기,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다면심층면접평가를 실시하는 차이가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종합서류평가를 통해 100%를 선발한다.
UNIST 신입생은 1년간 기초과정부에서 기반 학습을 진행한 후 희망 전공을 선택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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