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스쿨 미투' M여중 교사 직위해제 요청
서울시교육청, '스쿨 미투' M여중 교사 직위해제 요청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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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교사 성폭력 피해 주장···특별장학, 특별감사 실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검찰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스쿨 미투(학창 시절 성폭력 피해 고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M여중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M여중 졸업생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M여중 B교사에게 성폭력·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A씨는 B교사가 자취방이나 승용차로 불러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밝혔다.

A씨 부모는 지난 7일 SNS에서 자녀의 피해사실을 인지한 뒤 지난 8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또한 M여중에도 피해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M여중은 경찰 신고와 함께 B교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M여중을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장학 결과 B교사의 행위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 지난 12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동시에 재학생(2, 3학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M여중에 B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수 조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와 엄중 조치를 취하고 피해학생과 학부모 등에 대해서는 상담과 치유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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