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 유제민 기자
  • 승인 2018.02.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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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학과 최고선배] 대구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 개설 54주년', 오랜 역사 속 동문 6200여 명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학과
사회참여 적극 나서며 다양한 프로그램·동아리 운영···사회복지 인프라 확대 '밝은 전망'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사회복지학과는 대구대를 대표하는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대구대의 운영 이념에 부합하는 학과이기 때문이다. 1964년 한국사회사업대학 사회복지학과로 처음 출발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오랜 역사 속에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인력 배출의 산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 왔다. 현재까지 62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고 600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드는 학과라는 것에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

'포용적 복지국가' 태동···미래 전망 '맑음'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의 가치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개인과 사회전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회문제 예방, 사회적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제도를 강화시키고 개선시키는 인재를 기른다"며 학과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현재 사회복지 분야에는 황금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인구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제공하는 휴먼서비스가 확대되며 관련 복지제도 또한 더욱 확충되는 추세가 그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에는 10년 후 유망직종으로 사회복지사가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하나의 호재는 정부의 정책방향이다. 2017년 들어선 새 정부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라는 국정목표를 세우고 사회복지 인프라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의지는 2018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 편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예산은 지난 2017년에 비해 무려 9.5%가 증가한 63조 1554억 원으로 책정됐다. 복지부의 예산이 60조 원을 돌파한 것은 건국 이래 최초의 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 사회복지분야와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가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학과장은 "'포용적 복지국가'는 단순한 복지의 확대가 아닌, 국가의 정책기조 변화를 의미한다. 앞으로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국가 형태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포용적 복지국가는 사회복지 인프라가 크게 개선·확대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와 근로 조건에서도 많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 동아리 활동 '눈길'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개설 이래 54년 동안 꾸준히 학과의 교육역량을 발전시켜왔다. 이 때문에 우수한 교육역량을 갖춘 학과로 유명하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의 교과목 편제를 보면 매우 체계적인 과목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초 이론과 사회적 수요를 적절하게 조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개론부터 인간행동과사회환경, 사회복지실천론, 시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행정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현장실습 등 사회복지 정책과 법제, 행정, 연구방법, 현장실습까지 두루 배우게 된다. 양 학과장은 "사회복지 분야가 점차 세분화됨에 따라 우리 학과는 학과 T/F팀을 구성해 학업 영역별, 진로 분야별 이수체계를 별도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공 영역의 특성화와 계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는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현장 실습지도에 있어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과 연계한 사회복지현장실습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체험적 현장교육을 받고 학과 교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수퍼비전(Supervision, 사회복지사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가 교육·지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학중점교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통합사례관리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실전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활동에도 눈길이 간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약 20년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으며 ODA(공적원조)를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과 동아리 활동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의 학과 동아리는 무려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플하랑', '소시오(SOCIO)', '열림마당', 'CMHV', '굿인(Good-In)', '효경회', 'SW' 등 다종다양한 동아리가 학과 내에서 운영 중이다. 양 학과장은 "동아리 활동은 실천적 학문으로서의 특성상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곧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배움이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특정 주제나 공모전 등을 위해 자유롭게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3년, 2014년, 2017년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사회참여 활동을 벌이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쌓고 마인드를 갖춰 나간다.

사회복지사 '꿈길' 터주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학과의 운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양 학과장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 '저출산 고령화' 현상 극복을 위한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제3기 사회보장위원회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진희 교수와 이준상 교수는 지난해 포항지진 당시 피해 주민 심리지원 활동을 주도했다. 양 학과장은 "이러한 사회참여는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책무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해보면 세상에는 사회복지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학과장이 설명한대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많은 취업처가 펼쳐진다. 크게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진로가 나뉘는 데 공공부문에는 중앙직·지방직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근로복지, 법무보호 등 여러 공단 및 공사의 직원, 각종 연구원과 복지재단 등이 있다. 민간부문은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과 정신보건, 의료, 학교, 교정, 가족 등을 담당하는 전문사회복지사,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국제구호활동단체, NGO단체 등이 있다. 또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자동적으로 주어지고 시험을 통해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관심 분야에 따라 추가적으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교정사회복지사 등의 자격도 취득 가능하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동시에 꿈을 펼치기 위한 길을 터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선배 인터뷰
"공익활동 위해 배우고, 실천하길 원한다면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추천"

선배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구대 사회복지학, 국제관계학을 복수전공하고 2015년 여름에 졸업한 허주연이라고 합니다.

현재 하고 계신 일은 무엇입니까?
2015년 가을부터 네이버 해피빈 재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국 3000여 개에 달하는 NGO/NPO들과 유수의 기업기금을 연결해주는 '기금 관리 매니저'로서 일하는 중입니다. 기업의 CSR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곳에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일입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의 열정이 가득한 학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기, 선배님 모두 각자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아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됐습니다. 학생과의 대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교수님들의 존재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선배님께서 하고 있는 일에서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기업의 기부금, 그리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기업이라는 주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통찰력과 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전해져야 가장 값지게 쓰일지 판단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보니, 그 중에서도 가장 기업의 니즈와 부합하면서도 선(善)의 전파력이 큰 곳을 선정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 중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된 것이 있었다면?
기업과 단체를 연결해주는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니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였습니다. 대구대는 해외연수나 실습, 인턴 등 다양한 외부활동이 많아 이 경험을 통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익활동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또 업으로써 실천하길 원한다면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강력 추천합니다. 혼자서만 열심히 해서 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동기와, 선후배와, 또 교수님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극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훌륭한 학과의 선, 후배로서 언젠가 만나게 되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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