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생활체육지도사가 되고 싶다면, 정답은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국가대표급 생활체육지도사가 되고 싶다면, 정답은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 유제민 기자
  • 승인 2017.11.3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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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최고학과]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유명 스포츠스타·트레이너 다수 배출하는 국가대표 운동선수 산실···3년제 과정으로 취업 유리
체력증진·기량 상승 위한 여건 '튼실'···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대응한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前) 수영선수 정다래, 육상선수 김국영, 수영선수 안세현, 탁구선수 정영식.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스포츠지도과 출신이라는 것이다.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스타들의 요람으로 유명하다. 스포츠지도과는 체육산업계 변화에 발맞춰 학제를 3년제로 바꾸고 입시제도를 개편했다. 안을섭 대림대 스포츠학과장이 <대학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과의 우수성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대표 스포츠스타·트레이너 양성소

스포츠지도과는 대림대에서 가장 유명한 학과 중 하나다. 이유는 대림대 스포츠지도과에서 유명 운동선수들을 다수 배출해내며 대림대의 이름을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수영 여신'으로 유명세를 치른 수영 선수 정다래를 비롯해 남자 100m 달리기 대한민국 신기록 보유자인 육상선수 김국영,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100m 혼계영 은메달리스트인 수영선수 안세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남자 복식 동메달에 빛나는 탁구선수 정영식이 모두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출신 선수들이다.

또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 양하은, 동 대회에서 탁구 여자 복식 동메달, 혼합복식 금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얻어낸 탁구선수 전지희는 현재 전공심화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이 선수들이 모두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체육계에서는 '국가대표를 하려면 대림대를 가라'는 말도 종종 나온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명 트레이너들 중에서도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출신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6 머슬매니아'에서 우승한 최성준 트레이너, '몸짱 연예인' 송중기와 이병헌의 전담 트레이너로 유명한 정주호 트레이너 역시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를 졸업했다. 스포츠지도사를 꿈꾸는 수많은 학생들이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를 목표로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안 학과장은 "학과 출신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 덕분에 학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스포츠스타의 '메카'가 돼 국가를 대표하는 체육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급의 인프라와 적극적 수업 지원
대림대 스포츠지도과에서 이렇게 유명 선수·트레이너들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우수한 인프라를 들 수 있다.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학생들과 교수들은 대학이 보유한 최고의 체육시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대림대는 국제규격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한때 프로농구 구단 '안양 SBS 스타즈(현 KGC 인삼공사)'의 홈구장으로도 쓰였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또 최신 시설이 갖춰진 웨이트장, 50m 길이의 골프장을 비롯해 실내 스크린 골프장, 무도장, 스피닝장, 에어로빅장, 필라테스룸, 운동처방실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 스포츠 기술 습득을 위한 최상급 여건이 갖춰진 것이다. 또 여러 가지 분석 장비 등을 이용해 체성분 분석, 질병검사, 근골격계 질환 진단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덕분에 부상을 방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 학업과 훈련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또 대림대는 학생들의 교육 실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스포츠지도과 학생들은 스키, 수상스키, 스노우보드, 웨이크보드 등 강습비용이 많이 지출되는 스포츠종목을 무료로 지도받을 수 있다. 외부 수영장 이용과 골프필드 수업도 학교의 지원으로 무료로 이뤄진다. 안 학과장은 "수업에 필요한 비용은 대부분 학교·학과에서 부담하고 있다. 학생들은 열정과 성실함만 가지고 있으면 우수한 스포츠선수·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학제 · 입시제도 개편 통해 공교육 위상 제고 
요즘 우리나라 체육계의 큰 흐름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다. 체육활동이 체육계를 넘어서 일반 대중으로 확대 보급되며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의 교육정책 역시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안 학과장은 이와 같은 변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금까지 국가의 체육인재 육성 방향은 엘리트체육 중심이었다. 이에 따라 성적지상주의가 만연하고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풍조가 생겨났다"며 안 학과장은 엘리트체육 중심 정책 하에서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에서 성취감과 흥미를 잃고, 소수의 우수한 학생들만이 집중 지도를 받게 돼 많은 학생들이 소외당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체육활동을 통한 창의력 증진, 공동체 의식 함양, 리더십, 도전 정신 등의 교육적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생활체육 중심의 정책으로 일반 대중에 체육활동 저변이 보다 폭넓게 보급되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체육의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는 입시제도를 개편하는 등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안 학과장은 밝혔다.

이와 같은 사회 변화에 따라 본래 '사회체육과'로 개설된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는 지금의 명칭으로 학과명을 바꾸고 국내 전문대학 체육학과 중 최초로 3년제로의 개혁을 추진했다. 입시제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체육관련 학과로서는 특이하게도 면접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아예 실기전형이 없어진다(일반전형: 내신 40%, 학생부(학교스포츠클럽 활동시간) 30%, 면접 30% / 특별전형: 내신 40%, 선수등록확인서 30%, 면접 30%).

"지금까지 대학가의 체육실기전형을 보면 체대입시학원을 다녀야만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따라서 입시에 관련된 몇 가지 종목만 훈련해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스포츠지도사가 아니라 마치 '운동 기계'와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 진심으로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안 학과장은 강조했다. 대림대 스포츠지도과는 학생 선발 시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한 시간을 살펴본다.

'스포츠를 얼마나 잘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좋아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생활체육 중심의 환경에서 활동 폭을 크게 넓힐 수 있다. 특히 이것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입시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제도이기도 하다. 또한 지역 주민센터, 체육센터에 지자체 등에서 개발하는 체육 프로그램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어 생활체육지도사 양성에 포커스를 맞춘 대림대 스포츠지도과에 큰 기대를 걸 수 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로 수영 지도사의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다. 앞으로 스포츠지도사들을 필요로 하는 곳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라고 안 학과장이 설명했다.

또 한 가지 기대되는 호재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각종 웨어러블 기기의 발달로 체육이 현대인들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 기기에는 착용자의 심박수, 혈압, 일일 운동량 등을 체크하며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동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관련 인력과 인프라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심화과정 개설해 역량 제고·취업 유리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학생들은 졸업 후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2년제 과정에 비해 3년제 과정에서는 배우는 것들이 훨씬 많으며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 후 1년 동안 다양한 종목을 경험한 학생들은 2학년에 진학한 후 자신의 전공을 택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학생들은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고, 이후 취업에서도 유리하다.

안 학과장은 "교과 과정에 스포츠지도사 취득 과정을 포함시켰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특강도 실시해 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전공심화 과정이 취업에 유리한 이유는 3학년 과정을 마친 후 취업을 한 상태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경력이 인정돼 보다 좋은 조건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

또 학생들 개인에 맞게끔 지도가 이뤄진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지도교수와 매칭이 돼 있어 교수들의 세심하고 꼼꼼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안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졸업 후 취업이 될 수 있는 100여 개 스포츠관련 업체와 관계를 맺고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학과 운영에 도입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여가·레저분야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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