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조승연 작가 초청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
서울여대, 조승연 작가 초청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7.05.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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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23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열었다.
 
조승연 작가는 강연에서 "외국인도 똑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소통하는 방식이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다"라며 "외국어를 배우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이 소통하는 가장 큰 요소는 표정이나 몸짓이며 나머지는 언어가 채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라며 "예를 들어 '포근하다'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아는 것과 그냥 단어에 대해서 아는 것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조승연 작가는 어떤 문장을 보고 이 문장이 어느 상황에서 누가 말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을 '문화 독해력'이라 지칭했다. 그는 "문화 독해력은 말귀를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어떤 것을 이해하는데 문화적인 요소가 작용하므로 문화 독해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제공해 여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설진 현대무용가, 강신주 철학자, 박웅현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등이 강의를 펼쳤다. 오는 30일에는 소설가 은희경씨가 강연을 한다. 6월에는 서윤영 건축칼럼니스트,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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